오클랜드 프리먼스 베이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한 여성이 법정에 설 예정이다.
경찰은 화요일, 레날 스트리트(Renall Street) 한 주택 앞 쓰레기통(휠리빈)에서 신생아의 시신을 발견한 이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오클랜드 시티 범죄수사대(CIB) 스콧 비어드(Scott Beard) 수사관은 “32세 여성이 현재 인간 유해 훼손 혐의로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석은 화상 연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어제(수요일) 신생아에 대한 부검이 실시됐으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상황이 매우 민감한 만큼 여성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 현장인 레날 스트리트 주변의 통제선은 해제됐지만, 경찰은 여전히 해당 주소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비어드 수사관은 “수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철저한 조사를 위해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웃이나 지역사회에서 사건과 관련된 정보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분들은 꼭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보 제공은 경찰 온라인 신고 또는 105번(참조번호 250630/9878, ‘Operation Yarrow’ 명시), 혹은 크라임스톱퍼스(0800 555 111)를 통한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