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가득 찬 뉴질랜드”…7월 첫째 주 전국 곳곳 기상특보

“폭우로 가득 찬 뉴질랜드”…7월 첫째 주 전국 곳곳 기상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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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역이 다시 한 번 강한 비와 거센 바람, 천둥, 눈 소식으로 ‘날씨 롤러코스터’에 휩싸였다.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이번 주 전국 각지에 호우 경보와 주의보, 강풍 주의보, 천둥·번개 주의보, 대설 주의보를 잇따라 발령했다.



특히 북섬 북부는 목요일 오후부터 국지성 집중호우와 함께 심각한 천둥·번개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클랜드는 출퇴근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가능하다면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메트서비스 기상학자 케이티 힐리어는 “천둥·번개가 없더라도 국지성 폭우가 진짜 위험”이라며, “앱 알림을 켜고 천둥·번개 경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스랜드와 오클랜드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90~110km/h에 달할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강한 소나기와 천둥, 우박이 이어질 전망이며, 일요일~월요일이 되어야 비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웰링턴과 카피티 지역에도 목요일 오후~저녁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타스만, 넬슨, 말버러 등 남섬 북부는 같은 날 오후 7시까지 호우 경보가 이어진다.

힐리어는 “누적 강수량이 지난주만큼 많지는 않지만, 이미 지반이 포화 상태여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현지 비상관리기관과 시의 안내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가 그친 뒤에도 금·토요일까지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다, 주말 후반에야 잠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남섬 남부(서던 캔터베리 고지, 퀸스타운-레이크스, 센트럴 오타고)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됐다. 600m 이상 고지에는 대설 경보 기준에 근접하는 많은 눈이, 400m 이하에도 눈이 쌓일 수 있다. 주요 고갯길은 결빙 위험이 커, NZTA(교통국)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더니든과 노스 오타고에도 목요일 오후 3시~금요일 새벽 3시까지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메트서비스는 “기상청의 예보와 더불어, 각 지역 비상관리기관과 시의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 전국적으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니, 최신 기상정보와 안전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ource: Met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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