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소폭 반등… “완만한 회복세 재개”

6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소폭 반등… “완만한 회복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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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뉴질랜드 전국의 주택 가치가 0.2% 소폭 상승하며 4~5월의 연속 하락(-0.1%씩)을 뒤집고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Cotality NZ(구 CoreLogic)가 발표한 최신 헤도닉 가치지수(HVI)에 따르면, 6월 기준 전국 주택 중간 가치는 81만 5,38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월 고점 대비 여전히 16.1% 낮은 수준이지만, 2024년 9월 이후로는 총 1.1% 상승했고, 2025년 들어서만 0.6% 올랐다.



주요 도시별 동향

·오클랜드(타마키 마카우라우)와 웰링턴(테 황가누이아타라)은 6월 변동 없이 안정세를 보였다.

·해밀턴(+0.3%), 크라이스트처치(+0.6%), 타우랑가(+0.6%), 더니든(+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오클랜드 내에서는 파파쿠라(-0.7%), 노스쇼어·로드니·웨이트케레·마누카우 등 일부 지역은 소폭 하락했으나, 오클랜드 시티(+0.3%), 프랭클린(+0.5%) 등은 상승했다.

·웰링턴 광역권에서는 로어허트(-0.2%)가 하락, 웰링턴 시티와 카피티 코스트는 보합, 포리루아·어퍼허트는 +0.1~0.2% 상승했다.


Cotality NZ의 수석 부동산 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당히 내려가면서 매수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지만, 매물(리스트) 공급이 여전히 많아 가격 협상에서 매수자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노동 시장의 침체도 중요한 변수”라며 “직접적인 실직뿐 아니라, 재직자들의 고용 불안도 주택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첫 주택 구입자와 소규모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장 환경을 기회로 삼고 있다.


지역별 동향

·로토루아(-0.7%), 기즈번·황가누이·헤레타운가(-) 등 일부 지방은 하락.

·황가레이, 파머스턴노스, 인버카길, 퀸스타운 등은 0.4% 이상 상승.


데이비슨 이코노미스트는 “구매자 우위와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한, 주택 시장이 단기간에 강하게 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2025년 상반기 동안 전국 주택 가치는 1% 미만의 상승에 그쳤고, 연간으로도 2~3%대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주요 도시별 6월 중간 가치 및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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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 하락, 매물 공급, 노동시장 불안 등 상반된 요인이 혼재되어 있어, 2025년 하반기에도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말까지 전국 주택 가격 상승률은 2~3%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Source: Cotality NZ(구 CoreLo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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