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쓰레기통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살인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시신은 7월 1일 밤중에 폰손비(Ponsonby)의 레날(Renall) 스트리트에 있는 한 집의 바깥에 있던 윌리빈에서 발견돼 오후 10시경에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 여성이 구금됐으며 경찰은 현재 여성과 이야기하면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른 사람을 찾고 있지는 않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 사건이 관련된 모든 이에게 비극이라면서, 수사와 더불어 피해자의 복지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피해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경찰은 지역사회에 상당히 충격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서, 다음 조사를 하기 위해 사후 검시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조사를 진행하면서 추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건 내용을 감안해 추측을 자제해 주고 수사관이 사건을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수사의 일환으로 인근 CCTV를 찾고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쓰레기통도 수색하는 등 추가로 경찰력을 투입해 해당 지역을 조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주민의 공공 안전에는 아무런 위험이 없다면서, 도움이 될 정보는 105번이나 익명 신고가 가능한 Crime 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