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트리트 레이싱 사망 사고…오클랜드 남성 실형 선고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 사망 사고…오클랜드 남성 실형 선고

0 개 1,150 KoreaPost

7e8cf8d635173d0310c9e495c4c0e887_1751419149_5575.jpg
 

오클랜드 동타마키(East Tamaki)에서 2023년 5월 발생한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 사고로 임신 중이던 여성이 중상을 입고 태아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24세 남성이 과실치사 및 위험운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징역 2년 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12개월간 운전면허도 취소됐다. 현재 신원은 법적 이유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사건은 2023년 5월 19일 밤, 동타마키 지역에서 불법 레이싱이 벌어지던 중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공공도로에서 레이싱을 하다 임신한 관람객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피해 여성은 중상을 입고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태어난 아기(사티바)는 머리 부위 심각한 손상으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숨졌다. 올해 초였다면 사티바는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을 것이다.


카운티스 마누카우 이스트 수사팀장 딘 베이티 수석 형사는 “그날 밤의 비극은 모든 이들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며 “이 남성은 불법 레이싱에 참여했고, 그 결과 임신한 여성을 치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베이티 형사는 “이런 행동은 단순한 순간의 스릴이나 SNS 자랑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제로는 참가자, 관람객, 그리고 무고한 시민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생명의 가치를 묻고 싶다. ‘과연 이런 행동이 한 생명을 잃을 만큼 가치가 있나?’”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도로 위 반사회적 행동에 대해 단속과 법 집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불법 레이싱이나 위험 운전을 목격한 시민은 즉시 111번으로 신고하거나, 추가 정보는 105번 또는 온라인으로 제보할 수 있다.


Source: NZ Police


[Ad] 뉴질랜드의 겨울, 온천 여행 떠나볼까?

댓글 0 | 조회 3,858 | 2025.06.17
겨울이 성큼 다가온 계절, 뉴질랜드에서 온천 여행을 하려면 어디로 가면 될까?오클랜드에 사는 사람들이 1박 2일 또는 당일로 힐링 여행을 포함해 온천을 할 수 있… 더보기

“농촌 절도, 울타리부터 단속하세요” 경찰, 농촌지역 소유주에게 방범 강화 당부

댓글 0 | 조회 41 | 10분전
경찰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울타리(게이트) 등 자신의 재산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춰 “농촌 재산 소유자들은 보안에 각별히… 더보기

세대의 다리 : 패션? 우리는 미니멀리즘, 부모님은 격식을 중시

댓글 0 | 조회 43 | 16분전
“왜 그렇게 헐렁한 옷을 입었니? 뭔 일이 있니?”“엄마, 이게 요즘 ‘꾸안꾸’야. 꾸민 듯 안 꾸민 듯.”“그래도 옷은 제대로 갖춰 입어야지. 남한테 실례야.”… 더보기

'극적인 변화'…키위세이버, 더 위험한 펀드로 옮겨가며 장기적으로 수익 기대 ↑

댓글 0 | 조회 91 | 24분전
키위세이버(KiwiSaver)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더 위험한 펀드로 이동하면서, 장기적으로 뉴질랜드인들의 노후 자산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금융시장… 더보기

오픈플랜 교실 건설 중단…정부 “학생 중심 환경으로 전환”

댓글 0 | 조회 63 | 33분전
교육부 에리카 스탠포드 장관은 오늘 정부가 앞으로 더 이상 오픈플랜(open-plan) 교실을 새로 짓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스탠포드 장관은 성명에서 “오픈플… 더보기

투자자 재진입: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 저렴한 기존 주택에 관심 집중

댓글 0 | 조회 98 | 41분전
코탈리티(Cotality NZ) 수석 부동산 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는 첫 주택 구입자와 소규모 개인… 더보기

이민 자문가, 라이선스 박탈 및 피해자에 5만 8,500달러 배상 명령

댓글 0 | 조회 96 | 45분전
뉴질랜드 이민 자문가가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로 중국계 이민자들에게 수만 달러의 비자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라이선스를 박탈당하고, 피해자들에게 총 58,500달러를… 더보기

치솟은 장례 비용 “자치단체의 수수료 인상이 원인”

댓글 0 | 조회 955 | 19시간전
장의사 관련 단체가 장례 비용이 갈수록 치솟아 많은 이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서 정부에 지원금 현실화를 촉구했다.‘장의사 대표 협회(Funeral Directo… 더보기

반세기 만에 남섬에서 다시 발견된 멸종 위기 키위

댓글 0 | 조회 774 | 19시간전
남섬 서해안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한 키위 한 종류가 수십 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최근 ‘작은 반점 키위(little spotted kiwi)’를 우연히 발견… 더보기

바닷가재 잡는 럭셔리 상품 판 고급 호텔 “어업법 위반으로 벌금형”

댓글 0 | 조회 763 | 19시간전
퀸스타운의 한 호텔이 오락용으로 잡은 바닷가재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기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물었다.리스(Rees) 호텔을 운영하는 ‘리스… 더보기

정부, 홍수 피해 농가에 60만 달러 긴급 지원…‘네 손이 모여야 회복’ 호소

댓글 0 | 조회 536 | 21시간전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네이슨-태스만(Nelson-Tasman) 지역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가 600,000달러(약 6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 패… 더보기

ANZ·ASB 구제법 개정안, 국민 79% 반대 여론…“은행 책임 줄이고 소급 적…

댓글 0 | 조회 1,527 | 22시간전
뉴질랜드 최대 은행 두 곳(ANZ‧ASB)이 대출 공시 위반에 대한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회에서 관련 법(CCCFA: 신용계약 및 소비자금융법) 개정안… 더보기

크리스 비숍 주택장관 “뉴질랜드, 경제성장을 집값에 의존하는 사고 떠나야 한다”

댓글 0 | 조회 1,098 | 22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장관 크리스 비숍(Chris Bishop)은 “성장하는 경제 = 오르는 집값”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핵심 경제… 더보기

더 빠르고 더 똑똑해진 ‘High Alert’…뉴질랜드 전국, 마약 위험 경보로 …

댓글 0 | 조회 358 | 22시간전
뉴질랜드의 마약 조기경보 시스템 ‘High Alert’(하이알럿)이 지난 6월, 정식 론칭 5주년을 맞았다. 2020년 6월 26일 대중에게 공식 공개된 이래, …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 역주행 끝에 ‘범죄 행각’ 남성 중범죄로 기소…경찰 용의자 차량…

댓글 0 | 조회 409 | 22시간전
최근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폭행, 차량 절도, 도주, 고속도로 역주행 등 일련의 범죄 행위 끝에 경찰에 붙잡혀 여러 중범죄로 기소됐다.카운티스 마누카우 웨스트 … 더보기

오클랜드공항 마약 밀수 ‘홍수’…은폐조차 시도하지 않는 밀수범들, 압수량도 사상 …

댓글 0 | 조회 1,005 | 1일전
뉴질랜드 최대 관문인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마약 밀수 시도가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범죄조직들이 아예 마약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들여오는 … 더보기

장례업계 “묘지 사용료 인상, 저소득층 가족에 또 다른 고통 줄 것”

댓글 0 | 조회 590 | 1일전
장례 업계 관계자들은 오클랜드 카운슬 등 지방정부의 묘지 사용료 인상 계획이 저소득층 가족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장례업체 대표자들은 … 더보기

아버지와 아들, 연속 홀인원 대기록…확률은 무려 1,700만 분의 1

댓글 0 | 조회 507 | 1일전
많은 골퍼들이 평생 한 번의 홀인원을 꿈꾼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골퍼 중 매년 홀인원을 기록하는 비율은 단 1~2%에 불과하다.하지만 최근 한 뉴질랜드 … 더보기

미국·캐나다·싱가포르 의사, 뉴질랜드 등록 절차 대폭 간소화…최대 2개월 내 허가

댓글 0 | 조회 767 | 1일전
뉴질랜드 메디컬카운슬(Medical Council)이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출신 일반의(GP)에 대해 최대 2개월 내 등록을 처리하는 신속등록 제도를 도입했다…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스포츠 필드·공원 파손 차량 급증에 "강력 경고"

댓글 0 | 조회 369 | 1일전
2025년 7월 15일, 최근 오클랜드 전역의 스포츠 필드와 산책로 등에 차량이 불법 진입하여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전국 개 관리 법률 전면 개정 촉구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지역 내 배회 및 통제되지 않은 반려견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에 「1996년 개 관리법(Dog Control Act 1996)」상 카운슬 권… 더보기

퀸스타운 호텔, 불법 바닷가재(VIP 체험 상품) 판매로 2만2000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310 | 1일전
퀸스타운에 위치한 한 고급 호텔이 레저(비상업)로 포획한 바닷가재를 VIP 체험 상품으로 불법 판매하고, 관련 기록을 보관하지 않은 혐의로 2만2000달러의 벌금… 더보기

뉴질랜드 겨울 피부를 위한 자연 보습 : 마누카 꿀의 재발견 – 보습과 진정을 동…

댓글 0 | 조회 294 | 1일전
겨울 피부에 꿀 떨어지는 루틴, 시작해볼까요?뉴질랜드 겨울이 시작되면, 피부가 가장 먼저 반응하죠.특히 바람이 거칠어지고, 실내 히터가 계속 돌아가는 계절에는피부… 더보기

경기 침체 속 일자리 찾기 힘들어진 뉴질랜드 중장년층 구직자들

댓글 0 | 조회 413 | 1일전
최근 9개월 동안 뉴질랜드에서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일자리 찾기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수십 명의 50세 이상 구직자들이 시니어 전…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와이우쿠 “도로 벗어난 교통사고로 3명 사망”

댓글 0 | 조회 558 | 1일전
오클랜드 남부 농촌 지역인 와이우쿠(Waiuku) 외곽에서 차가 도로를 이탈해 물속으로 빠지면서 3명이 사망했다.사고는 7월 15일 오후 3시 30분경 마스터스(… 더보기

호주로 인구 유출은 젊은 시민권자가 주도

댓글 0 | 조회 685 | 1일전
(도표) 2024년 연간 호주와 호주 외 지역의 이민자와 순이민자 동향(단위:명)지난 한 해 뉴질랜드와 호주 간의 입국자와 출국자를 상계해 집계하는 ‘순이민자(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