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경찰이 전국에서 위조지폐가 유통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경찰청의 과학수사부는 뉴질랜드 전역에서 위조된 50달러와 100달러 지폐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위조지폐는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것(commercially produced)’으로 추정되며, 일반적으로 진짜 지폐보다 눈에 띄게 두껍고 딱딱하며 반짝반짝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조지폐를 발견한 사람은 가능한 한 빨리 경찰에 신고해야 하며, 고의로 위조지폐를 전달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위조지폐를 소지하면 최대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위조지폐를 사용해도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한편, 위조지폐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중앙은행의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