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 하이스트리트의 한 보석상에서 지난 5월 30일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경찰의 집요한 추적 끝에 체포됐다.
오클랜드 시티 수사팀장 마틴 프렌드 수석형사는 “조사 결과, 용의자들이 렌터카를 이용해 범행 현장을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추가 수사로 오포티키에 거주하는 남녀 2명이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특정한 뒤, 이들이 로토루아의 중고품 상점에 장물을 처분한 사실을 확인했다.
프렌드 수석형사는 “총 17점의 도난 보석이 중고상에 팔렸으며, 이를 모두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오클랜드 시내 소매 범죄 단속의 또 다른 성공 사례”라며, “이처럼 대담한 범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주 오포티키에서 남녀 용의자를 체포해, 화카타네 지방법원에 넘겼다.
30세 여성은 장물 수수 및 장물 차량 이용 혐의로 7월 1일 출두 예정이며, 27세 남성은 차량 절도 및 2건의 절도 혐의로 7월 17일까지 구금 상태로 재판을 기다린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