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 늘어진 ‘견공’과 번개 같은 경찰, 새벽 도둑을 잡다!

물고 늘어진 ‘견공’과 번개 같은 경찰, 새벽 도둑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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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오클랜드 그린레인 지역에서 한 남성의 충성스러운 반려견과 신속한 경찰 대응 덕분에 차량 절도 시도가 무산됐다.


이날 새벽 3시 45분경, 한 주민이 반려견의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주변을 살폈다.

오클랜드 동부지역 지구대장 짐 윌슨 경감은 “충직한 반려견이 집 밖에서 손전등으로 주차된 차량을 살피는 두 사람을 발견해 주인을 깨웠다”고 전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 중이었으며, 경찰의 정지 신호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헬리콥터 지원을 받아 차량을 추적하며, 차량에 스파이크를 설치해 타이어를 펑크 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차량은 계속 운행을 이어가다 그레이트 사우스 로드에서 도로 반대편으로 달리는 위험한 주행을 보였다.


윌슨 경감은 “운전자가 결국 가랜드 로드에서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으며, 경찰견 부대를 투입해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는 경찰견에게 경미한 물림 부상을 입었으나 치료를 받았다.

차량에 탑승해 있던 동승자도 별다른 사건 없이 체포됐다.


운전자(38세)는 법원에 출두해 정지 불이행, 위험 운전, 대마초 소지, 흉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윌슨 경감은 “다행히 이 거리 내 다른 차량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은 경계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바쁜 밤을 보낸 두 똑똑한 반려견은 이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의심스러운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111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Source: NZ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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