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쇼어 타카푸나에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신규 슈퍼마켓이 들어선다. 식료품 유통 대기업 푸드스터프 노스아일랜드(Foodstuffs North Island)는 1억 뉴질랜드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팍앤세이브(PAK’nSAVE)’ 신축 계획에 대해 오클랜드시로부터 최종 자원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새로운 팍앤세이브 타카푸나점은 기존 와이라우 로드 매장을 철거하고, 1.8헥타르 부지에 약 7,800㎡의 매장 공간과 430대 규모의 지상·지하 주차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현존하는 최대 매장(하이랜드 파크점)보다 약 40% 더 큰 규모다.
매장은 프레드 토마스 드라이브(Fred Thomas Drive) 인근에 위치하며, 197대의 지하주차장과 트래블레이터(이동식 경사로), 상부 서비스 야드 등 최신 시설이 도입된다. 2023년 오클랜드 홍수 피해 지역임을 감안해, 주차장과 매장, 서비스 공간을 모두 고지대에 배치해 침수 위험을 최소화한다.
푸드스터프 측은 “이 프로젝트는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향후 수십 년간 타카푸나 지역의 성장 수요를 충족시키는 투자”라며, “지역사회 요구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5년 중반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약 300개의 건설 일자리와 100개 이상의 상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Source: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