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Uber NZ는 ‘Lost & Found Index 2025’를 통해 한 해 동안 뉴질랜드 우버 차량에 남겨진 가장 기상천외한 물건 TOP3를 공개했다.
1위: 단 하나의 틀니 (단일 이)
기사에 따르면, “한 개의 틀니” 또는 기본적으로 단 하나의 덴처(tooth denture) 가 차량 뒷좌석에 남겨진 경우가 있었다. 이는 승객이 틀니를 일부만 잊어버린 것으로, 차량 내 유일한 유기물처럼 눈에 띄는 물체였다
2위: 크루세이더스 사의 공식 럭비 유니폼
뉴질랜드 크루세이더스(Rugby Crusaders) 팀의 공식 경기 유니폼(Jersey) 역시 잊혀진 물건 중 하나였다. 팬들이 경기 후 소중히 두고 내린 것으로 보이며, 승객의 열정과 뉴질랜드 럭비 문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3위: 통짜 크리스마스 햄
가장 놀라운 사례 중 하나로 크리스마스 햄 한 통이 차량 트렁크에 방치된 채 잊혀졌다. 승객이 휴일을 앞두고 깜빡한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크리스마스 햄’을 기준 삼아 찾게 만들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
이 밖에도
·앤틱 워크맨,
·캡틴 아메리카 레고 세트,
·골프 클럽,
·낚싯대,
·힙 브레이스,
·샴페인 한 병,
·추운 날씨를 위한 보냉 상자(chilly bin) 등이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뉴질랜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순간의 실수를 엿볼 수 있는 사례로 소개되었다.
분석에 따르면,가장 유실물이 많은 시간대는 밤 11시~새벽 1시 가장 많은 유실물이 발생한 도시는 오클랜드, 그 뒤를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 해밀턴, 퀸스타운 순이었다.
우버 뉴질랜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년 이 리스트를 발표할 때마다 저희도 놀랍니다. 하지만 동시에, 뉴질랜드 사람들의 유쾌하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드러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잊어버린 물건이 있으시면 우버 앱에서 운전사에게 바로 연락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