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은 2025년 4월 말까지 1년간 뉴질랜드를 방문한 국제 관광객이 336만 명에 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만6,000명(5.5%) 증가한 수치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방문객의 86.5%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
주요 시장별 방문객 현황
호주: 140만 명(전년 대비 12% 증가)
미국: 38만 명(1% 증가)
중국: 24만8,000명(12% 증가)
영국: 18만8,000명(11% 증가)
이 기간 동안 휴가 목적의 방문객은 168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85% 수준이다.
뉴질랜드 관광청(Tourism New Zealand)은 “관광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특히 호주, 중국,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국제 관광시장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으며, 특히 호주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통계는 뉴질랜드 국경을 통한 출입국 기록과 도착카드 정보를 기반으로 매월 집계된다.
뉴질랜드는 최근 25년 역사의 대표 관광 브랜드 ‘100% Pure New Zealand’를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마케팅을 재개하며, 관광산업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ource: Tourism New Zea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