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네이피어 타라데일(Taradale)의 리 로드(Lee Rd)에서 휠체어를 탄 남성이 고베이(GoBay) 버스와 충돌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2시 30분경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은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버스 운영사인 고버스(Go Bus)는 사고 직후 관리자를 현장에 파견했고,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혹스베이 지역 교통위원회(Hawke’s Bay Regional Transport Committee) 위원장 마틴 윌리엄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가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상자와 가족, 그리고 사고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특히 사고를 목격한 이들에게 큰 충격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위원장은 버스 기사 또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이며, 고버스 측과 함께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로 일시 중단되었던 고베이 13번 네이피어-타메아타-타라데일 노선은 현재 운행이 재개된 상태이다.
오클랜드 헨더슨, 차량에 어린이 치여 중상
한편,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헨더슨(Henderson)에서 어린아이가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3시경 뉴잉턴 로드(Newington Rd)에서 발생했으며, 어린이는 다리가 부러지고 발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직후 뉴잉턴 로드의 그레이트 노스 로드(Great North Rd)와 케루루 로드(Keruru Rd) 사이 구간이 통제되었으며,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지체를 예상하라고 경고했다. 사고 후 현장에는 교통관리 요원이 배치돼 차량을 우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