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랜드와 오타고 지역에서 실시된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10명이 체포돼 70건이 넘는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약 1만6,000달러 상당의 현금, 탄약, 마약 및 관련 도구를 압수했다. 이번 작전은 ‘오퍼레이션 스트라타(Operation Strata)’의 일환으로, 갱단과 연계된 마약 유통 조직을 겨냥해 진행됐다.
수사팀은 인버카길, 더니든, 고어, 마타우라 등 도시와 농촌 지역을 포함해 총 15곳을 급습했다. 체포된 10명은 메스암페타민, MDMA, 코카인, LSD, 대마초 등 다양한 마약 공급, 제한 무기 및 탄약 소지 등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 유통업자와 그로 인한 피해는 우리 지역사회에 환영받지 못한다”며, “마약 공급망 차단과 범죄자 처벌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전에는 사우스 아일랜드 전역의 경찰 조직 30여 명이 투입됐으며, 크라이스트처치에 기반을 둔 갱단 대응 유닛도 참여했다.
경찰은 추가 체포와 기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마약 관련 제보는 105(온라인/전화), 지역 경찰서, 또는 익명 신고(0800 555 111)로 할 수 있다. 마약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0800 787 797(알코올 및 약물 헬프라인) 또는 8681(무료 문자)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