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키 쿠니 동부 베이 오브 플렌티 경찰서장(경정)은 최근 오토바이 사고 발생 후 피의자들이 보호장비 착용 없이 라이딩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적절한 헬멧과 보호장비 착용이 사고 시 생존율을 좌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년 기준, 58건의 사망 사고, 516건의 중상, 798건의 경상 사고가 발생했으며 2006–2015년 통계에서 오토바이/모페드 관련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12%, 사망 또는 중상 사고의 20%를 차지 오토바이 사고의 심각성은 운행 시간당 사망률이 다른 교통수단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NZTA(뉴질랜드 교통국)는 헬멧 착용 시 두부 손상 위험을 69%, 사망 위험을 42%까지 줄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헬멧 미착용 시 중상 가능성이 3배 증가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
즉, “헬멧을 쓰면 사고 후 걸어 나올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경찰의 권고사항 요약
헬멧 착용 필수 – NZS 5430·ECE 인증 등 국제 기준 충족 제품 사용
헬멧 잘 맞춰 착용 – 턱끈 고정, 전면·측면 보호 가능한 풀페이스 권장
보호 장비 착용 – 장갑, 재킷, 부츠 등의 추가 장비로 상처 및 외상 보호
서로 점검 – 동료 라이더 간 출발 전 장비 상태 확인
위험 운전 자제 – 과속·곡선 주행·음주·피로는 사고 가능성 급등
NZTA와 경찰의 자료가 입증하는 바와 같이, 헬멧 착용과 보호 장비는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
특히 숙련도 낮은 라이더와 시외도로 조건에서는 더욱 치명적이므로, 모처럼 즐기는 라이딩이라도 기본 장비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쿠니 경정은 “도로 위에서 ‘재미’로 여겨지는 위험한 행동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운전과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더 많은 안전 운전 팁은 뉴질랜드 교통국(Waka Kotahi)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