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역 경찰이 주말 동안 인버카길 전역에서 반사회적 도로 이용 행위를 겨냥한 대규모 단속 작전을 펼쳤다. 이번 작전은 6월 6일(금)과 7일(토) 밤 양일간 진행됐으며, 경찰은 총 161대의 차량을 정차시켜 집중 점검했다.
단속 결과, 54대의 차량이 추가 검사를 위해 보내졌고, 12대에는 녹색 스티커, 16대에는 분홍색 스티커가 부착되어 도로에서 즉시 퇴출됐다. 이는 정차된 차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속 차량 중 상당수가 심각한 결함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단속에는 VTNZ의 지원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팀, 도로 단속 그룹, 상업용 차량 안전팀 등 다양한 경찰 인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불법 모임과 무분별한 운전 행위 해체에 주력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 힘썼다.
사우스랜드 지역 도로 단속 관리자 스콧 맥켄지 수석 경사는 “주말 동안 직원들이 힘을 합쳐 불법 행위를 억제하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검사받은 차량 54대 중 단 8대만이 결함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전체 정차 차량의 33.5%가 도로에 있어서는 안 되는 상태였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맥켄지 수석 경사는 “우리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며, 무모한 운전이 초래할 수 있는 비극적 결과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가족들에게 사고 소식을 전해야 하는 아픔을 더 이상 겪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반사회적 도로 이용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히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현재 진행 중인 행위는 111로, 사후 신고는 105번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익명 제보는 크라임 스토퍼스(0800 555 111)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대대적 단속은 뉴질랜드 도로 안전 강화와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경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