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Desert Road (SH1)와 남섬 루이스 패스(SH7), 아서스 패스(SH73), 포터스 패스(SH73), 하스트 패스(SH6), 린디스 고개(SH8), 크라운 레인지 로드, 밀포드 로드(SH94), 더니든-와이타티 고속도로(SH1) 등의 도로에 폭설 경고가 내려졌다.
북섬 Desert Road (SH1)에는 6월 7일 토요일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10시간 동안 해발 해발 800m 이상 도로에 폭설이 내리며, 1~3cm의 눈이 쌓일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남섬의 루이스 패스(SH7)에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월 7일 토요일 오전 9시까지 16시간 동안, 아서스 패스(SH73)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월 7일 토요일 오전 8시까지 16시간 동안, 포터스 패스(SH73)에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월 7일 토요일 오전 8시까지 16시간 동안, 하스트 패스(SH6)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린디스 패스(SH8)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월 7일 토요일 오전 1시까지 9시간 동안, 크라운 레인지 로드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6시간 동안, 밀포드 로드(SH94)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5시간 동안, 더니든-와이타티 고속도로(SH1)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11시간 동안 폭설 경보가 내려졌다.
▲토요일까지 폭설 경보가 내려진 도로(이미지 출처 : Metservice)
교통국에서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습하고, 빙판길, 또는 눈이 내리는 날씨에 맞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남섬의 일부 도로는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후, 도로 운전 조건이 위험할 수 있다.
NZTA에서는 미끄러짐 위험을 줄이려면 속도를 늦추고 급제동이나 회전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햇볕이 가려지는 지역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정지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므로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어야 한다.
비가 오거나, 빙판길, 눈이 오거나, 안개가 낀 날에는 헤드라이트를 낮게 켜는 좋다. 많은 사람들이 도로, 흐린 하늘, 눈에 쉽게 섞이는 은색, 회색 또는 흰색 차량을 가지고 있는데, 헤드라이트를 낮게 켜면 다른 사람에게 더 잘 보이고 도로를 보는 데 도움이 된다.
눈, 결빙, 폭우와 같은 악천후는 주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고속도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 여행 전에 이동하면서 이용하려는 도로가 영향을 받는지 미리 교통국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된다.
특히 날씨가 매우 춥거나 눈이 오는 경우, 출발 전에 미리 대비하고, 우회로에 대비하여 주행 가능 거리나 연료가 충분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섬 맥켄지 지역에서는 6월 5일 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고 NZTA에서 전했다.
아오라키 마운트 쿡 방면 80번 국도와 푸카키 호수에서 페어리까지 이어지는 8번 국도 구간을 폐쇄되었다가, 도로 공사업체들이 제설 작업을 한 후, 6일 오전 7시 45분에 두 도로가 다시 개통되었다.
교통국에서는 폐쇄된 도로에서 운행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런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섬의 눈 내린 도로에서의 제설 작업에는 적설량, 지면 및 기온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
▲6월 5일부터 6월 6일 오전 7시 45분까지 도로가 폐쇄되었던 맥켄지 지역
기상청에서는 밤새도록 차가운 공기가 계속되고 토요일까지 이어지며, 많은 지역에서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근접하거나 그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토요일 낮 최고 기온도 한 자릿수를 넘기 힘들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