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문화사절단과 함께 한 한-뉴질랜드 문화의 향연에 약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 -
주뉴질랜드대사관(대사 : 김창식)은 2025.6.1(일) 웰링턴 시내 Michael Fowler Center에서 웰링턴 시청, 웰링턴 한인회, 사단법인 예명원(이하 예명원)과 공동으로 한-뉴질랜드 FTA 10주년을 기념하여 '2025 K-Culture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바, 동 행사에는 약 4천여 명의 뉴질랜드 현지인과 한국 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주뉴질랜드대사관은 금번 행사를 위하여 예명원과 함께 오클랜드를 방문한 '서울시 문화사절단'을 웰링턴으로 초대한바, 동 사절단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축하공연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국 전통문화 정수를 선보였으며, 아울러 마오리족 전통 민요 합창(Pokarekare Ana)과 무용(Haka) 공연을 통하여 문화적 다양성과 뉴질랜드 현지 문화와 조화를 보여주었다. 주요 행사프로그램은 △VIP 리셉션(12:30), △전통혼례식 재연(13:00-13:30), △개막식(14:00), △서울 문화사절단 축하공연(상세내용 아래 참조), △K-Pop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1부 : '하나되는 전통의 울림'을 주제로 △헌다례, △마오리 전통무용(Haka), △사랑가 '가야금 병창과 전통무용', △평화의 소리 '대풍류', △바람의 언덕 '호적 시나위'
2부 : '한뉴 문화의 향연'을 주제로 △합창 '미래를 위한 화합', △Move & Wave Speed(서울시립무용단 창작무용), △축제 '판굿', △한복 패션쇼
K-Pop 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총 6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오클랜드에서 참가한 MDC 그룹(7명)이 우승
금번 개막식 행사에는 Tory Whanau 웰링턴 시장, 김순숙 웰링턴 한인회장, 손민영 예명원 이사장 외에도 95세의 Des Vinten 한국전 참전용사, 뉴질랜드 정관계 인사 및 다수의 외교단이 참석하여 한국문화를 즐기면서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오랜 우정과 결속을 확인하는 한편,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는 한-뉴질랜드 협력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창식 대사는 개막식 인사말에서 한-뉴질랜드 FTA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K-Culture Festival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번 행사가 단순한 한국문화 소개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다양성과 양국문화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추구하면서 문화교류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FTA 10주년 계기 경제협력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
상기 공연 외에도 대사관은 행사장 내에 △한국 공공기관(한국교육원, KOTRA, 한국관광공사) 홍보부스, △웰링턴 한인회 주관의 한식부스, 및 한국 문화체험(한복, 한글, 전통놀이 등), K-Pop, 노래방 부스, △예명원의 한국 전통문화(조각보, 다도, 자수) 부스를 운영하여 뉴질랜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에 더하여 경제‧교육‧ 관광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를 제고하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예명원은 행사장 내에서 특별 이벤트로 한국 전통 혼례식(한국인 신부, 미국인 신랑)을 재연하여 현지인들의 많은 호기심과 호응을 유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