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45세 여성이 2024년 이후 37건의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청장 리처드 챔버스(Richard Chambers)는 “이번 사건은 타우랑가 소매범죄 전담반 소속 한 경찰관의 탁월한 수사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밝혔다.
조사는 단 한 건의 미해결 절도 신고에서 시작됐다. 신고는 Auror 시스템을 통해 접수됐으나, 당시 용의자도, 뚜렷한 단서도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담당 경찰관은 이 단서 하나로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절도범의 범행 패턴을 파악해냈다. 이 여성은 2025년 2월 체포됐으며, 2024년 9월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범죄로 기소됐다. 5월 21일 타우랑가 지방법원에 출두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챔버스 청장은 “타우랑가 소매범죄 전담반 경찰관의 세밀하고 집요한 수사 덕분에 상습 절도범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며, “처음에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범죄도 꾸준히 추적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범죄는 지역 소매업계에 큰 피해를 주며, 경찰은 절도 및 소매 절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유죄 판결은 수사관의 뛰어난 수사력뿐만 아니라, 지역 소매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챔버스 청장은 “각 지역마다 범죄 양상과 우선순위가 다르지만, 타우랑가 소매범죄 전담반의 성공 사례는 다른 지역에서도 참고할 만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