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탕이 데이의 뜨거웠던 날씨를 마지막으로 남섬에서 30도를 넘는 날씨는 더 이상 되지 않을 것으로 기상 관계자들은 밝혔다.
비록 적도 부근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이 북섬을 향하여 내려오고 있지만, 비교적 낮은 온도와 비를 동반하고 있어 가을이 시작되기 전 그래도 지낼만 한 마지막 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제 뜨거운 낮 최고 온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찾아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지만, 남섬 남부의 고산 지대와 서던 알프스 지역에는 어제 아침 눈이 내리기도 하였다.
앞으로 이 삼일 동안 밤 최저 기온이 제법 쌀쌀한 수준까지 내려가지만, 주말경에는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 기온도 십 대 중반에서 20도까지 오르며 습기가 많은 날씨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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