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2승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2승

0 개 2,367 김수동기자

bfc3c4bb8a385ea32075b23dc4db3523_1459829225_2313.jpg

 

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는 지난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전인지 등 2명의 공동 2위를 1타 차로 꺾고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 39만달러를 받으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디아 고가 태국의 애리야 쭈타누깐 선수와, 전인지 선수와 함께 치열한 3파전을 벌인 경기 결과는 18번 홀(5)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2타 차 선두를 달린 쭈타누깐은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 현실로 다가오자 잔뜩 긴장한 듯 16번 홀부터 흔들리며 이번 대회 첫 3퍼트를 기록하며 보기를 하고 17번 홀(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끝에 또 1타를 잃어버렸다. 1홀 먼저 경기를 치르던 리디아 고와 졸지에 동타가 됐다.

 

리디아 고 선수의 높은 경기 운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많은 사람들에 탄성을 받았다. 많은 장타자들은 투온을 노리는 이 홀에서 리다아 고는 쓰리온 작전을 택했다. 정교한 샷으로 세 번 만에 공을 홀 50㎝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1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내버렸다. 최종기록은 12언더파 276타였다. 당황한 선두 쭈타누깐은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4(10언더파 278)로 떨어졌다. 리다아 고 선수의 18번 홀 세번째 샷에서는 모든 갤러리들이 기립 박수를 보냈다.

 bfc3c4bb8a385ea32075b23dc4db3523_1459829300_7691.jpg 

리디아 고 선수는 우승 후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응원을 해주신 뉴질랜드 교민들에게 감사에 말을 전한다고 하면서 뉴질랜드에서 골프를 하는 후배들에게 반듯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것을 당부 한다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골프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브라질, 리오 올림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리디아 고(19)선수는 최연소 기록을 하나 더 세웠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18 11개월이라는 최연소 나이에 메이저 2승을 올린 선수가 됐으며, LPGA 투어 통산 12승째를 거뒀다. 여자 골프에서 이전 최연소 메이저 2승 기록은 박세리의 20 9개월이다. 박세리는 1998년 맥도널드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잇따라 제패했다. 앞서 리디아 고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18 4개월)도 세웠었다. 또 그는 최연소 세계 랭킹 1(17 9개월), LPGA 투어 최연소 우승(15 4개월), LPGA 투어 최연소 10(18 6개월) 등 최연소에 관한 기록 대부분을 경신하고 있다.

사진제공: 리디아 고 

김수동 기자

 

정부, 예방과 공익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보건 시스템 약속

댓글 0 | 조회 624 | 2016.04.19
정부는 예방과 공익에 초점을 맞춘 새… 더보기

교통 게시판 :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밤새 고속도로 폐쇄

댓글 0 | 조회 1,488 | 2016.04.19
뉴질랜드 교통청 (NZ Transpo… 더보기

수입 중고차 타고 밀입국한 뱀 한 마리

댓글 0 | 조회 5,329 | 2016.04.18
일본에서 수입된 중고 승용차 안에서 … 더보기

카메라 부착 유니폼 입는 웰링톤 주차단속원들

댓글 0 | 조회 2,125 | 2016.04.18
웰링톤의 주차단속원들이 앞으로 카메라… 더보기

루트번 트랙 38차례 완주한 트래킹 애호가

댓글 0 | 조회 3,046 | 2016.04.18
총 거리가 32km에 달하는 루트번 … 더보기

교통 통제하던 공사장 인부, 뺑소니 사고로 중태

댓글 0 | 조회 2,983 | 2016.04.18
전기공사 중이던 도로에서 교통을 통제… 더보기

[포토 뉴스] 오클랜드의 아침

댓글 0 | 조회 2,021 | 2016.04.18
18일 월요일 오전 7시경, 오클랜드… 더보기

외국관광객 탄 승용차, 통나무 운반트럭과 충돌

댓글 0 | 조회 1,792 | 2016.04.18
와이카토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탄… 더보기

한밤중 ATM기 털었던 2인조 법정 출두

댓글 0 | 조회 4,461 | 2016.04.18
한밤중에 상가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 더보기

5세 여아 사망했던 길에서 뺑소니 사고 또 발생

댓글 0 | 조회 2,335 | 2016.04.18
이틀 전 자전거를 타던 5살짜리 여자… 더보기

[총리 칼럼] 소형기업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

댓글 0 | 조회 744 | 2016.04.18
소형기업들은 뉴질랜드 경제의 중추 입… 더보기

코로만델 홍수 피해 규모는 아직 안 알려져...

댓글 0 | 조회 1,951 | 2016.04.18
어제 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입은 … 더보기

주말 야외촬영에 나섰던 40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

댓글 0 | 조회 2,741 | 2016.04.18
협곡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40대 남성… 더보기

혹스 베이 시장, 카운실 빌딩에서 언론 카메라 쫓아내 논란

댓글 0 | 조회 843 | 2016.04.18
중앙 혹스 베이 Peter Butle… 더보기

브리토마트 버스 스테이션 공사 중, 정류장 이동

댓글 0 | 조회 3,525 | 2016.04.18
4월 17일 일요일부터 오클랜드 시티… 더보기

버섯회사, 악취 배출에 대한 벌금 $15,000 부과 받아

댓글 0 | 조회 988 | 2016.04.18
테 마타 버섯 회사는 Havelock… 더보기

엄격한 수입 씨앗 검사 때문에 국내 야채 가격이 오르고 있어

댓글 0 | 조회 1,390 | 2016.04.18
씨앗 업계와 생산자들은 엄격한 수입 … 더보기

비타민 D, 천식과 알러지를 감소 시킬 수도...

댓글 0 | 조회 1,267 | 2016.04.18
비타민 D 가 천식과 알러지를 감소시… 더보기

정부 공공주택 매매 우려, 공공주택 운영에 정부의 의무 강조

댓글 0 | 조회 889 | 2016.04.18
정부의 공공주택 매매를 우려하는 목소… 더보기

코로만델에 심각한 홍수, 주민들 집에 머물도록...

댓글 0 | 조회 2,301 | 2016.04.18
경찰은 템즈- 코로만델 주민들에게 지… 더보기

임산부에게 제공된 위험한 조언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

댓글 0 | 조회 1,849 | 2016.04.17
오클랜드의 지역 보건 보드 중 하나는… 더보기

오클랜드 섬에 방사된 브라운 키위들

댓글 0 | 조회 3,480 | 2016.04.17
오클랜드 인근에 위치한 모투타푸(Mo… 더보기

2천 2백만 달러 로또복권 당첨금 탄생

댓글 0 | 조회 6,628 | 2016.04.17
당첨금이 2천 2백만 달러가 넘는 초… 더보기

10대 비만은 정신 건강 문제와 직결돼

댓글 0 | 조회 1,202 | 2016.04.17
고등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하고… 더보기

마이클 우드, 차기 Mt Roskill 국회의원으로 출마 희망

댓글 0 | 조회 1,532 | 2016.04.17
Mt Roskill 지역에 마이클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