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ASB 투자자 신뢰도 조사에서 60대 이상과 30대 미만 투자자들의 뚜렷한 투자 전략 차이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투자자 신뢰도가 9% 상승했으나, 글로벌 불확실성, 정책 변화, 부진한 부동산 시장 등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60대 이상은 주로 부동산과 정기예금에 더 많이 투자하며,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반면, 30대 미만은 주식시장과 키위세이버, 관리형 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관심을 보이며 부동산 투자는 부담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미만의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는 지난 분기 13%에서 21%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오클랜드 투자 신뢰도가 16%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남섬과 북섬 하위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조사 참여자의 90%가 글로벌 정치 불안정을 주요 우려 요인으로 꼽았지만, 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포트폴리오 변경 대신 현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ASB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텐넌트-브라운은,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에 점차 적응하며 신중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