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호주의 은퇴 저축 비교

뉴질랜드와 호주의 은퇴 저축 비교

0 개 1,159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3575562_4044.jpg
 

호주 친구보다 뉴질랜드의 키위세이버(KiwiSaver)가 40만 달러 부족할 것이라는 현실이 드러났다.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로 건너가는 많은 키위들이 더 나은 기회와 수입을 쫓고 있으며, 이는 은퇴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뉴질랜드 은퇴 시스템은 만 65세부터 지급되는 보편적 연금인 NZ 슈퍼애뉴에이션과 자발적 퇴직저축인 키위세이버로 구성된다. 1인당 주당 538달러, 부부는 각각 828달러를 지급한다. 반면 호주 시스템은 67세부터 자산 기준에 따른 선별적 연금을 지급하며, 1인당 최대 677달러, 부부는 각 1,021달러다.


무엇보다 큰 차이는 퇴직 저축 제도에 있다. 키위세이버는 자발적이고 고용주의 매칭 기여도 최대 3.5%에 불과한 반면, 호주의 슈퍼(호주 연금)는 12%의 의무 기여율을 가진다. 예를 들어 연봉 10만 달러인 근로자가 성장 펀드에 투자할 경우, 25년 후 키위세이버는 약 47만 5천 달러를, 호주 슈퍼는 약 87만 8천 달러를 모으는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호주 65세 이상 연금 계좌 평균 잔액은 48만 2천 달러인데 비해 뉴질랜드 키위세이버는 7만 달러에 불과해 40만 달러의 격차가 난다. 이 차이는 호주가 의무적이고 추가적인 세제 혜택까지 제공하는 저축 환경에 힘입은 바가 크다.


뉴질랜드는 NZ 슈퍼가 보편적으로 제공되어 연금 빈곤을 어느 정도 완화하지만, 장기적 부 축적 면에서는 호주에 크게 뒤처진다. 현 상황에서 이 격차를 줄이려면 키위세이버에 더 많은 저축을 꾸준히 더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뉴질랜드와 호주의 은퇴 준비에는 제도적 차이와 기여율, 세제 혜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키위들이 은퇴 후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더 적극적인 저축 전략이 요구된다.



뉴질랜드 은퇴 시스템과 호주 은퇴 시스템 비교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3575762_4256.jpg
 

이번 분석은 키위세이버가 호주 슈퍼에 비해 현저히 적은 저축 규모를 보이며, 호주의 의무 기여제도와 세제 혜택이 부 축적에 큰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뉴질랜드는 보편적 연금으로 연금 빈곤 완화에는 강점이 있으나, 총 자산 축적 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며, 키위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저축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Source: Stuff


뉴질랜드 시민권 신청 수수료, 22년 만에 약 100달러 인상

댓글 0 | 조회 3,151 | 2025.11.20
뉴질랜드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내일부… 더보기

비 온 후 찾아온 고요한 봄날, 주말까지 따뜻한 날씨 지속

댓글 0 | 조회 1,194 | 2025.11.20
이번 주 초반 많은 비가 내렸던 뉴질… 더보기

ANZ, 1.5% 캐쉬백 프로모션으로 모기지 경쟁 불붙여

댓글 0 | 조회 1,848 | 2025.11.20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가 수년 …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에서 불법 담배 150만 개 압수, 두 명 체포

댓글 0 | 조회 1,512 | 2025.11.20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불법 담배 15… 더보기

쿡해협의 새로운 페리 2척 건조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208 | 2025.11.20
11월 19일 뉴질랜드 정부는 쿡해협… 더보기

CHCH 병원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발견”

댓글 0 | 조회 1,087 | 2025.11.20
크라이스트처치 종합병원에서 항생제 내… 더보기

캔터베리의 셀윈 시청 “국내 최초 고무도로 건설 시험한다”

댓글 0 | 조회 954 | 2025.11.20
국내 최초로 고무를 도로에 까는, 이… 더보기

퀸스타운 떠나 호주 가다가 CHCH에서 발 묶인 국제선 승객들

댓글 0 | 조회 1,385 | 2025.11.20
퀸스타운을 떠나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 더보기

클리프 리처드와 프리실라 프레슬리 “CHCH에서 만났다”

댓글 0 | 조회 931 | 2025.11.20
음악계의 아이콘 2명이 공연차 크라이… 더보기

Air NZ “퀸스타운-브리즈번 계절 직항 노선 발표”

댓글 0 | 조회 858 | 2025.11.20
Air NZ가 퀸스타운과 브리즈번을 … 더보기

놀이용 모래의 석면 오염, 어떻게 해야 하나?

댓글 0 | 조회 911 | 2025.11.20
‘색깔이 있는 놀이용 모래(colou… 더보기

NZ 찾은 호주 출신 방문객 연간 148만명 돌파

댓글 0 | 조회 778 | 2025.11.20
- 전년보다 12%인 15만명 증가-… 더보기

매출 늘었지만 이익 줄어 감원하는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900 | 2025.11.20
웨어하우스 그룹이 매출은 증가했음에도… 더보기

민족 정체성을 마오리로 인식하는 인구 크게 증가

댓글 0 | 조회 806 | 2025.11.20
올해 6월 기준, 총인구 중 18%가… 더보기

올해 연말 이전에 파업 결정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778 | 2025.11.20
Air NZ의 일부 직원들이 파업에 … 더보기

폭우 취약한 남섬 서해안 국도 “내륙으로 이전한다”

댓글 0 | 조회 673 | 2025.11.20
정부가 남섬 서해안의 국도에서 산사태… 더보기

뉴질랜드 투자자 신뢰도, 하락세 벗어나 반등

댓글 0 | 조회 779 | 2025.11.20
최근 ASB가 발표한 투자자 신뢰도 … 더보기

응급실 행정 부담을 줄이는 AI 필기 도구 전국 도입

댓글 0 | 조회 860 | 2025.11.20
인공지능 필기 도구가 뉴질랜드 전국…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와 호주의 은퇴 저축 비교

댓글 0 | 조회 1,160 | 2025.11.20
호주 친구보다 뉴질랜드의 키위세이버(… 더보기

우유 과잉 생산으로 뉴질랜드 낙농가 압박 심화.

댓글 0 | 조회 928 | 2025.11.20
뉴질랜드 낙농업계가 우유 과잉 생산으… 더보기

국방부 민간직 파업 시 군인 투입 권한 확대 법안 통과

댓글 0 | 조회 801 | 2025.11.20
뉴질랜드 의회는 2025년 11월, … 더보기

11월 19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13 | 2025.11.19
인터아일랜더 신형 철도 여객선 2척,… 더보기

고물가 속 연말, 빚으로 선물 구매하는 가구 증가 예상

댓글 0 | 조회 1,329 | 2025.11.19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가구… 더보기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급증, 정부 예방 교육 지원 부족 심각

댓글 0 | 조회 925 | 2025.11.19
뉴질랜드 흡연 및 호흡기재단(ARFN… 더보기

뉴질랜드,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시행

댓글 0 | 조회 1,295 | 2025.11.19
뉴질랜드는 유방암 검진 대상 연령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