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키위 중 최대 500명, 피부암으로 사망

매년 키위 중 최대 500명, 피부암으로 사망

0 개 2,336 노영례기자

호주의 한 전문가는 뉴질랜드인의 피부암 발생 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피부암으로 숨지는 키위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매년 거의 9만 건의 피부암 진단이 나오고 있고, 최대 500명의 뉴질랜드인들이 매년 피부암으로 사망한다. 진단된 피부암의 대부분은 태양에 과다노출되어 발생한다.

 

호주 QIMR Berghofer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부국장인 데이비드 화이트맨 교수는 오클랜드에서 열린 제 5회 전국 흑색종 정상회의에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새로운 데이터에서 20~30대 연령층에서의 흑색종 발생 비율이 그들의 부모 세대보다 더 낮다고 말했다.

 

화이트맨 교수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피부암 발생 비율을 가졌다는 명성을 떨쳐버릴 수 있다며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피부암 사망률은 호주보다 뉴질랜드가 더 높으며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이트맨 교수는 선 스크린(선크림)이 피부암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지만, 뉴질랜드는 선 스크린이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규제가 자발적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 적용되어 , TGA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품은 상점의 진열대에 올라갈 수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은 호주 정부 보건부에 속해 있으며,  처방 의약품, 백신, 선 스크린, 비타민 및 미네랄, 의료 기기, 혈액 및 혈액 제제 등의 치료 용품 규제를 하는 기관이다.)

 

화이트맨 교수는 선 스크린을 규제한다고 해서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소비자를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뉴질랜드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 중 피부 보호 효과가 떨어지는 제품도 포함되어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낮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이는 제품을 믿고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하지 못해 피부암 발생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피부암 발생 비율이 높은 뉴질랜드에서도 호주처럼 선 스크린 제품 규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050703739386f8f180d525b2aeb62d42_1541150460_0376.jpg
  

한편,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선크림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자외선 차단 지수가 아무리 높더라도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두시간에 1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귀가 후 세안을 할 때에는 클렌징 오일 혹은 클렌징 워터 등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클렌징폼을 사용하여 2중세안을 해야한다. 세안 후엔 시원한 물로 모공을 닫아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햇빛으로 하루종일 열받아 늘어졌을 모공을 다시 닫아주기 위해서다.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다. 차단 지수는 지속 시간을 의미한다.

[포토 뉴스] 캠퍼밴 여행은 이렇게...

댓글 0 | 조회 2,218 | 2018.11.04
Campervan Travel, 캠퍼… 더보기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노인, 도우미 개와 버스 타려다 거절당해

댓글 0 | 조회 2,217 | 2018.11.04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오클랜드의 한… 더보기

타인 위해 구입한 항공권, 보험 들었어도 환불 안돼

댓글 0 | 조회 1,811 | 2018.11.04
다른 사람을 위해 비행기 표를 구입하… 더보기

11월 16일. 넬슨 지역 일부 병원 약국 직원 파업

댓글 0 | 조회 1,299 | 2018.11.04
남섬 넬슨 말보로 지역 보건 당국이 … 더보기

오클랜드 불교 사원 들이박은 SUV차량, 한 사람 부상

댓글 0 | 조회 2,272 | 2018.11.04
오클랜드의 한 불교 사원의 울타리를 … 더보기

폭죽 원인으로 보이는 대형 산불, 소방관들 “주택 확산 필사적으로 막아”

댓글 0 | 조회 2,058 | 2018.11.03
가이 폭스 데이를 앞두고 소방 당국이… 더보기

절벽 추락 후 극적 구조된 독일 배낭여행객, 눈물로 감사 인사 전해

댓글 0 | 조회 2,076 | 2018.11.03
가파른 해안 절벽에서 추락해 힘든 작… 더보기

벌꿀 치료효과 과대포장-수출한 오클랜드 사업가, 2만 6천 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2,340 | 2018.11.03
오클랜드의 한 사업가는 오클랜드 지방… 더보기

차가운 전선-북쪽으로 이동,폭우와 강풍 경고

댓글 0 | 조회 1,830 | 2018.11.03
차가운 전선이 전국을 휩쓸며 점차적으… 더보기

[포토뉴스] 별만큼 많은 인연들...

댓글 0 | 조회 1,496 | 2018.11.03
이 사진은 박성택 작가가 타우랑가 여… 더보기

보행자 친화적인 오클랜드 도심 계획, 일부 기업주들 우려

댓글 0 | 조회 1,910 | 2018.11.03
오클랜드 도심을 보행자 친화적으로 바… 더보기

11월 5일부터 공항 출국 카드 없어져

댓글 0 | 조회 3,730 | 2018.11.03
11월 5일 월요일부터 국제선을 이용… 더보기

와나카의 Lake Hawea 근처 화재,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1,379 | 2018.11.02
남섬의 와나카의 레이크 하웨아 근처에… 더보기
Now

현재 매년 키위 중 최대 500명, 피부암으로 사망

댓글 0 | 조회 2,337 | 2018.11.02
호주의 한 전문가는 뉴질랜드인의 피부… 더보기

세계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는 뉴질랜드, 한국은 5위

댓글 0 | 조회 2,763 | 2018.11.02
세계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 더보기

[포토뉴스] 타우랑가 여행에서...

댓글 0 | 조회 2,393 | 2018.11.02
이 사진은 박성택 작가가 타우랑가 여… 더보기

밀포드 사운드 가는 퀸즈타운 도로 사망사고, 현지인들 안전 우려

댓글 0 | 조회 2,724 | 2018.11.02
유명한 관광지인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더보기

미국 과학자, 뉴질랜드에도 일본식 쓰나미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4,047 | 2018.11.02
미국의 한 과학자는 뉴질랜드 근처의 … 더보기

오클랜드 스쿨 버스 줄이자, 부모가 학생 등하교-불만 제기

댓글 0 | 조회 2,310 | 2018.11.02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교통…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실 운영 스파, 레지오넬라 증 병원균 발견돼

댓글 0 | 조회 1,961 | 2018.11.02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카운… 더보기

이번 주말,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악천후 예상

댓글 0 | 조회 2,670 | 2018.11.02
(KCR방송=뉴질랜드) 이번 주말에도… 더보기

세인트 존스 앰뷸런스 직원, 11월에 파업 계획 중

댓글 0 | 조회 1,293 | 2018.11.02
(KCR방송=뉴질랜드) 세인트 존스 … 더보기

전과자 마약 밀수범 영주권, 재심사 착수

댓글 0 | 조회 1,735 | 2018.11.02
(KCR방송=뉴질랜드) 국민당은 체코… 더보기

어제밤, 오클랜드 수백 가구 전기 공급 중단돼

댓글 0 | 조회 1,688 | 2018.11.02
(KCR방송=뉴질랜드) 어제 밤 오클… 더보기

렌트 수수료 폐지, 법안 시행 12월 12일부터

댓글 0 | 조회 4,284 | 2018.11.01
정부 법안이 국회의 최종 리딩을 통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