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금요일, NZ뉴스 요약

11월 21일 금요일, NZ뉴스 요약

0 개 1,076 노영례

약 처방 오류 급증 우려

와이카토, 레이크스, 베이오브플렌티, 타라나키, 타이라휘티 지역의 68개 약국이 실시한 감사 결과, 단 일주일 동안 1,000건 이상의 처방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사들이 발견한 오류의 약 4분의 1은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었다.


Midland Community Pharmacy Group의 피트 챈들러 CEO는 “많은 오류가 사람의 실수가 아니라 의료 IT 시스템의 기능 문제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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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하버브리지 30km 보트 시위 행진 예정

경찰이 토요일에 예정된 약 30km 규모의 보트 및 제트스키 시위 행진을 전 구간에서 감시할 예정이다. 이 시위는 하우라키만 해양보호법에 반대하는 레저 낚시인들이 주도하며, 알바니에서 출발해 오클랜드 하버브리지를 건너 타마키 드라이브까지 이동한다.


NZTA는 시위 행렬이 주요 도로를 지나기 때문에 도심 전반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 역시 주요 교차로와 구간을 따라 배치돼 안전 확보와 교통 혼란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최자 벤 치셀은 “이런 시위를 해본 적이 없다”며 참가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관련 SNS 페이지가 이미 3,000명 이상 팔로워를 모았다고 전했다. 시위는 정부가 새 보호구역을 지정하면서 특정 상업 어업업자 5곳에만 독점 조업권을 준 점에 대한 거센 반발 속에서 시작되었다.


정부, 2050년 탄소중립 강화안 ‘조용히’ 거부

정부가 기후변화위원회가 권고한 2050년 ‘탄소 순흡수(net-negative)’ 목표를 채택하지 않고, 기존의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후 영향이 예상보다 더 빠르고 심각하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으로, 전문가들은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 결정 내용을 메탄 배출 목표 완화 발표의 세부 문구에 포함시켰다. 위원회는 뉴질랜드가 경제성장을 유지하면서도 더 빠른 감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행동 지연은 미래 위험과 비용을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제 항공 및 해운 배출 포함 여부는 연말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안전하지 않은 장난감’ 판매한 더 웨어하우스, 벌금 논쟁

The Warehouse는 잘못된 광고 이미지(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사진)를 사용해 질식 위험이 있는 Roo Crew 조립식 장난감 1만2천 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ComCom)는 수십만 달러 벌금 요구했고, The Warehouse는 “경고를 받자마자 즉시 판매 중단했다”며 과도한 처벌에 반발했다.


허트 밸리에서 영아 상해 사건, 30대 남성 기소

웰링턴 허트 밸리 지역에서 영아가 설명하기 어려운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이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경찰은 금요일 오전 8시경 애벌론(Avalon)의 한 주소지로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고의로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아기를 발견했다.


30세 남성은 상해 의도 혐의 4건으로 기소되었고, 약 2주 뒤 허트 밸리 지방법원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 승무원, 12월 8일 24시간 파업 예고

에어뉴질랜드 국제선과 국내선 등 전 노선의 조합원 승무원들이 12월 8일 2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Air 2 Union은 약 1,200명 승무원이 파업 참여하고, 뉴질랜드 항공승무원협회는 별도의 노조에 소속된 또 다른 1,000명이 추가로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승무원에게 더 많은 업무를 요구하면서 안전과 피로 문제는 해결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협상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클랜드에서 교도소 미복귀 50대 남성 수배

오클랜드 경찰은 일주일째 교정시설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56세 남성, 딘 셰든을 찾고 있다. 그는 지난 금요일, 가족 관련 사유로 임시 석방(temporary bail)되었으나 마운트 이든 교도소로 복귀하지 않았다.


경찰은 그가 알려진 여러 장소를 확인했지만, 의도적으로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높은 수감자 수, 정치권 공방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최근 수감자 약 1만1천 명 돌파를 ‘긍정적 성과’로 언급했다. 정부는 집권 이후 폭력범죄 피해자 3만8천 명 감소도 성과로 내세웠다.


노동당 던컨 웹은 이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어도 결국 출소 후가 문제라며, 교정이 더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ADHD 치료 GP 참여, 신중론 확산

내년부터 GP들이 ADHD 환자에게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될 예정이지만 정신과 전문의 단체는 교육, 전문성, 명확한 의뢰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DHD New Zealand는 잘 준비된 상태에서 신중히 치료해야 한다며 긍정적 입장을 표했다.


의료 자가진단 키트 정확성 우려

뉴질랜드 의학저널(NZMJ)에 따르면 일부 자가진단 키트가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 양성률 높은 임신 테스트, 해외에서 성병(STI) 자가검사 부적합 사례 등이 예다. 


GP협회 의료이사 루크 브래드퍼드는 “검증이나 규제가 안 된 제품이 있어 우려된다"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티카티 두 학교와 의료센터 락다운

베이오브플렌티 지역 카티카티에서 무장 경찰이 한 용의자를 추적하면서, 두 학교와 한 의료센터가 봉쇄(lockdown)됐다.


카티카티 칼리지와 카티카티 초등학교는 경찰 지시에 따라 즉시 봉쇄에 들어갔으며, “학생들은 모두 안전하며, 부모들은 학교 방문이나 전화 문의를 자제해달라”고 공지했다.


로빈스 네스트 유아센터와 카티카티 의료센터도 같은 이유로 봉쇄 조치했고, 경찰은 Beach Rd와 Park Rd 일대를 차단하고 무장 경찰을 배치해 통행을 우회시켰다. 경찰은 해당 용의자 소재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지역사회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아교육기관, 석면 오염 모래 제품 비용 부담 우려

석면 가능성이 있는 EC Rainbow, Creatistics 색 모래, 그리고 Kmart에서 판매된 Magic Sand 4종이 리콜되자 유아교육기관들이 큰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기관은 리커버 비용 10만 달러 이상 통보받았다. 유아교육위원회 CEO 사이먼 로버트는 “누가 책임지는지 혼란스럽고,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금요일, 오클랜드 노던 모터웨이 트럭 사고, 차선 폐쇄로 지체 이어져

오클랜드 노던 모터웨이에서 발생한 트럭 사고로 여러 차선이 폐쇄돼 큰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사고는 오레와 인근 밀워터 오프램프 부근에서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경에 신고되었다.


경찰은 오레와 오프램프 주변에서 양방향 각각 1개 차선이 계속 폐쇄되어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지연을 예상하거나 우회로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NZTA는 사고로 중앙 분리대가 손상되어,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차선을 다시 열 수 없다고 밝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지만, 남북방향 모두 심각한 정체가 이어졌다.

Kmart 아동용 장난감 리콜, 작은 나사 탈락으로 질식 위험

댓글 0 | 조회 1,098 | 2025.11.22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판매된 아동용 장난감에 대해 리콜(제품 회수)이 발표되었다. 해당 장난감에서 작은 나사가 빠져나와 어린이가 삼킬 경우 질식 또는 사망에 이를… 더보기

11월 22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10 | 2025.11.22
자연재해 부담금 인상, 2027년 중반까지 보류정부가 논의 중이던 Natural Hazard Levy(자연재해 부담금) 인상 결정이 2027년 중반까지 연기되었다… 더보기

풍년 맞은 뉴질랜드 딸기, 2년 만에 정상 복귀

댓글 0 | 조회 3,032 | 2025.11.22
지난해 폭풍우로 뉴질랜드 딸기 농가의 주요 식재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올해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돼 크리스마스 식탁에 산뜻한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캔터베리의 Ha… 더보기

누가 '매우 공격적인' 캐시백 경쟁의 대가를 치르고 있나

댓글 0 | 조회 1,849 | 2025.11.22
뉴질랜드에서 주택 대출 시장에서의 캐시백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질적으로 이 비용을 부담하는 주체가 주목받고 있다. ANZ은행은 올해 12월 중순까지 신규 주택 대… 더보기

학생들이 생계를 위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 겪어

댓글 0 | 조회 1,479 | 2025.11.22
뉴질랜드에서 시험이 끝나면서 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학생들 상당수가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 직종을 찾으려 하지만, 구할 수 있는 일자…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토와이: 항산화·항염 성분 풍부한 자생 허브

댓글 0 | 조회 839 | 2025.11.22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연 약초 왕국’입니다. 북섬과 남섬 곳곳의 원시림을 걷다 보면 Māori(마오리) 전통 의학에서 수백 년 동안 사용해온 식물들이 … 더보기

NZ 건강조사 결과, GP 접근성·청소년 흡연·정신건강 문제 여전

댓글 0 | 조회 1,002 | 2025.11.22
뉴질랜드에서 매년 실시하는 건강조사 결과가 올해도 발표되어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및 흡연율, 병원·치과 방문 장애 요인, 정신적 고통 경험률 등에 변화를 보여주고 … 더보기

토요일 오전 9시, 알바니 출발 보트 시위 행진

댓글 0 | 조회 1,735 | 2025.11.22
오클랜드의 레저 낚시인들이 내일 보트를 차량에 연결해 도심 도로를 행진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최근 제정된 하우라키 걸프 Tīkapa Moana 해양보호법에서… 더보기

타카푸나 골프장 규모 축소, 습지 조성 의견 11월 23일 마감

댓글 0 | 조회 1,336 | 2025.11.22
Takapuna Golf Course(타카푸나 골프장) 부지가 A F Thomas Park(A F 토마스 공원)으로 재개발될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제출이 1… 더보기

오클랜드 유명 셰프, '여성 몰래 촬영' 사회봉사형 선고

댓글 0 | 조회 1,243 | 2025.11.22
오클랜드에서 한 여성의 탈의 장면을 집 안에서 몰래 촬영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유명 셰프가 사회봉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뉴질랜드 해럴드가 보도했다.카즈야 레스토랑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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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월 21일 금요일, NZ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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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포스트 제 797호 11월 2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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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5일 코리아 포스트 제 797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 더보기

경찰 수사로 독일인 관광객, 출국 직전 도난품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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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 렌터카가 도난당한 독일인 관광객이 뉴질랜드 출국 전 물건을 되찾아 미소를 지었다.11월 19일, 그는 오클랜드 페더럴 스트리트의 오클랜드 센트럴 경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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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기준금리 인하 예상, 2026년 추가 인하 가능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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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들, 절주 문화로의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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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가짜 투자 광고 주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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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 뉴질랜드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돌고 있는 가짜 투자 광고에 속지 말라고 국민들에게 경고했다. 이 광고는 주식 투자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사람들을 ‘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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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이사들은 경제 전망에 대해 강한 긍정적 감정을 갖고 있다. 연례 《이사 감정 조사》(Director Sentiment Survey)에 따르면, 뉴질랜드 이… 더보기

NZ, 은행 간 정보 공유 확대…사기 및 스캠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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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맥키 법무부 차관은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법(AML/CFT)의 각료 면제를 통해 13개 은행이 사기와 스캠 대응을 위해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골프 코스 톱 100에 4곳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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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해안 북부 지역은 세계에서 20분 거리 내에 톱 100 랭킹의 골프 코스가 3곳 모여있는 두 곳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에도 Golf.com이 선정… 더보기

[금요열전] 케이트 셰퍼드, “한 장의 종이로 세계를 움직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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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오늘 아침 커피를 마실 때, 혹시 한 번쯤 잊고 지냈던 사실이 있을지도 모른다.바로, 뉴질랜드는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준 나라라는 것.그리고 그 … 더보기

세대별 투자 전략 엇갈림, 젊은층은 주식 시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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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SB 투자자 신뢰도 조사에서 60대 이상과 30대 미만 투자자들의 뚜렷한 투자 전략 차이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투자자 신뢰도가 9% 상승했으나, 글로벌 … 더보기

뉴질랜드, 인정 고용주 취업 비자(AEWV) 노동자 취업 변경 절차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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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부는 2025년 11월 17일부터 인정 고용주 취업 비자(AEWV) 소지 노동자의 직장 변경 절차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심각한 우려가 있는 고용… 더보기

11월 20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89 | 2025.11.20
들고양이 분류 위해, '집고양이 마이크로칩 의무화/제안정부가 들고양이를 Predator Free 2050 공식 퇴치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집고양이와 들고양이를… 더보기

뉴질랜드 시민권 신청 수수료, 22년 만에 약 100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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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내일부터 약 2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된다. 내무부(DIA)는 성인의 시민권 신청 비용이 기존 470.20달러에서 560달러로,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