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에 검문을 하려던 2명의 경찰관들이 야구 배트로 공격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은 4월 4일(일) 자정 무렵에 해밀턴의 페어필드(Fairfield) 지역의 클로드(Claude) 스트리트와 피치그로브(Peachgrove) 로드 교차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2명의 경찰관들이 3명이 탑승한 승용차를 한 대 정지시켰으며 통상적인 검문을 하려던 순간에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갑자기 야구 배트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경찰관 2명이 모두 중간 정도의 부상 상태에서 와이카토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그중 한 명은 뇌진탕 부상을 당했지만 당일 퇴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경찰관은 두개골 골절로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 중인데 경찰 관계자는 5일(월) 오후 현재 부상한 경찰관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한편 야구 배트를 휘두른 범인은 17세의 청소년으로 알려졌는데 체포된 그는 경찰관 공격 등의 혐의를 받고 청소년 법정으로 보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부상당한 경찰관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치료받는 동안 사생활을 존중해주도록 요청하는 한편 쾌유를 빌어준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작년 중반에 나온 한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 직전까지 5년 동안 전국에서 경찰관들에 대한 공격 사건이 7611건이나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기에는 무기를 가지고 공격했다든지 또는 고의적인 공격은 제외됐기 때문에 실상은 이보다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