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도 한자리 모인다”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도 한자리 모인다”

0 개 2,833 서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캔터베리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후손 모임이 정식으로 결성됐다.


419() 오후 4시부터 크라이스트처치의 파파누이(Papanui)에 있는 재향군인회(RSA) 회관에서는 참전용사들과 후손 및 한국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 모임이 개최됐다.


캔터베리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모임(Canterbury Korean War Veterans Descendants Association 약칭 CKVDA)’으로 명칭이 정해진 이 모임은, 지난 2월 홀스웰 자매도시 공원에서 개최됐던 참전용사 초청 모임에서 알라나 피젼(Alana Pidgeon)씨 등 후손들을 중심으로 결성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크라이스트처치-송파구 자매도시위원회와 코리안가든 운영위원회 측에서 모임 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서면서 정식 모임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모임에는 용사들이 노령으로 거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2명의 참전용사와 용사 미망인 한 명, 그리고 3명의 후손들과 함께 메리 윤 코리안가든 운영위원장과 윤교진 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대사관에서도 이정한 서기관이 모임 결성 지원을 위해 자리했는데, 이 서기관은 용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돌아가시는 용사들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서 양국의 유대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후손들의 모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한국 보훈부에서 그동안 시행해온 용사들과 그 후손들의 한국 방문 행사와 더불어 작년 2월에 웰링턴에서 양국의 참전용사 후손 대학생들이 모였던 비젼 캠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자매도시위원회의 아담 커틴(Adam Curtin) 위원장과 사이먼 어 부위원장도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알라나 피젼 씨를 모임의 첫 번째 회장으로 선출했다.


참전용사들 중 테리 히칭스(Terry Hitchings) 참전용사 명예 후원회장으로 선출하고 참전용사 미망인인 투이 레이(Tui Ray) 씨를 회계로 선출한 뒤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과 논의해 모임 총무를 추후 선출하기로 했다.




한편 회원들은 오는 7월에는 그동안 중단됐던 한국전 종전 기념행사를 한인회의 협조 속에 다시 개최하고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열었던 오찬도 오는 1120일에 한인회자매도시위원회 등을 비롯한 교민단체들의 협조 속에 갖기로 결정했다.


또한 아직 미정이지만 현재 건립 논의가 진행 중인 자매도시공원의 정자에 참전용사들의 명패를 새겨 그들의 신을 영원히 기리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결성 모임을 마친 참석자들은 한국관으로 자리를 옮겨 2시간에 걸쳐 저녁식사 자리를 갖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이날 2부 행사는 한국 대사관 측에서 지원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에 육군 포병부대와 해군 구축함이 참전하는 등 연인원 6000여명이 연방군의 일원으로 가평 전투 등에서 활약했으며 모두 43명의 희생자가 났다.


참전용사들은 전쟁 후에도 전국적인 모임을 결성해 교류해왔으며, 이들은 연금을 갹출해 자신들이 싸웠던 가평 지역의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왔다.


이날 자리한 한 참전용사도 8명의 자녀들이 전부 한국의 평화 캠프에 참가했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감동적인 박수를 받그동안 참전용사들이 한국과의 인연을 얼마나 소중히 여겨왔는가를 실감하게 했다.


그러나 점점 회원들이 줄면서 지난 2017년 모임이 공식적으로 해체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 웰링턴 등 여러 지역에서는 여전히 한국 교민들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캔터베리 지역에는 1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생존것으로 알려졌는데, 하지만 금년에도 이미 2명이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한 차원에서도 후손들 모임이 결성되고 이들과 한국교민들과의 교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금번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후손 모임 결성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같은 성격의 모임이 결성될 가능성도 있는데, 이런 이유로 현재 한국대사관 측에서도 모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 도코올림픽 남자축구, 뉴질랜드와 한국이 같은 조....

댓글 0 | 조회 5,163 | 2021.04.22
다가오는 2020 도코올림픽 남자축구… 더보기

인도 여행 금지 후 확진자 3배 증가, 여행 재개는?

댓글 0 | 조회 5,636 | 2021.04.22
인도의 COVID-19 상황, 인도에… 더보기

혈액 조사, 보고되지 않은 COVID-19 사례 8건

댓글 0 | 조회 3,948 | 2021.04.22
거의 10,000명의 기증자 혈액에서… 더보기

2021년 뉴질랜드 한글학교 꿈나무들의 ‘세상을 바꾸는 꿈’의 잔치

댓글 0 | 조회 3,553 | 2021.04.22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이하 뉴한협… 더보기

새 확진자 3명(국경), 새 커뮤니티 감염자 없음

댓글 0 | 조회 3,329 | 2021.04.22
보건부는 마지막 보고 이후, COVI… 더보기

안작데이 연휴, 안전 운행 당부

댓글 0 | 조회 3,223 | 2021.04.22
이 달 초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의 … 더보기

호주 외무부 장관, 뉴질랜드 방문

댓글 0 | 조회 3,013 | 2021.04.22
호주의 외교부 장관은 어제 뉴질랜드에… 더보기

정부 의료 시스템 개혁, 헬스 뉴질랜드 단일 기관 설치

댓글 0 | 조회 3,816 | 2021.04.22
정부는 수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의료… 더보기
Now

현재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도 한자리 모인다”

댓글 0 | 조회 2,834 | 2021.04.21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캔터베리 지역 한국… 더보기

최우수 지역사업상 받은 ‘CHCH-송파구 자매도시위원회’

댓글 0 | 조회 3,275 | 2021.04.21
크라이스트처치-송파구 자매도시위원회가… 더보기

시민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는 대형 스타디움

댓글 0 | 조회 3,571 | 2021.04.21
크라이스트처치의 대표적인 경기장이었던… 더보기

이주 근로자 가족들 위한 비자 예외 규정 발표

댓글 0 | 조회 4,077 | 2021.04.21
뉴질랜드 정부가 ‘비자 예외 규정(v… 더보기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10.4~7간 하이브리드방식으로 개최 결정

댓글 0 | 조회 2,958 | 2021.04.21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5차… 더보기

오클랜드 분관 온라인 방문예약 실시 안내

댓글 0 | 조회 3,385 | 2021.04.21
오클랜드 분관은 2021 년 5 월 … 더보기

확진 공항 직원, 확진자 탔던 비행기 청소 후 감염

댓글 0 | 조회 4,997 | 2021.04.21
4월 21일 오후 1시 보건부 실시간… 더보기

뉴질랜드 최초의 수소 버스, 오클랜드에서 운행

댓글 0 | 조회 4,178 | 2021.04.21
뉴질랜드 최초로 수소 엔진의 버스가 … 더보기

주택 매매에 걸리는 시간 평균 27일

댓글 0 | 조회 3,607 | 2021.04.21
지난 한 해 동안 뉴질랜드 내 주택들… 더보기

정부의 이후마타오 토지권 합의, 감사원 지적

댓글 0 | 조회 2,844 | 2021.04.21
정부는 마오리 부족과 분쟁이 되고 있…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언론자유 순위 8위

댓글 0 | 조회 3,928 | 2021.04.20
뉴질랜드가 2021년 세계 언론자유 … 더보기

확진된 공항 직원, 오클랜드 쇼핑몰과 버닝스 등 방문

댓글 0 | 조회 8,476 | 2021.04.20
4월 20일 확진된 오클랜드 공항 직… 더보기

텀 방학 첫주, 강풍과 폭우

댓글 0 | 조회 4,134 | 2021.04.20
이번주 초,중, 고등학생들은 텀 방학… 더보기

주택 가격 여전히 상승, 루아페후 지난해보다 70% 이상 올라

댓글 0 | 조회 4,514 | 2021.04.20
새로운 주택 가격 수치에서 루아페후(… 더보기

호랑이 다시 등장하는 오클랜드 동물원

댓글 0 | 조회 3,265 | 2021.04.20
지난 2년 동안 호랑이가 없었던 오클… 더보기

애완용 멧돼지에게 부상당한 남성

댓글 0 | 조회 3,341 | 2021.04.20
한 남성이 멧돼지로 인해 큰 부상을 … 더보기

“은행도 치과도 사라지고...” 농촌 도시의 삶 갈수록 악화

댓글 0 | 조회 4,685 | 2021.04.20
은행이 사라지고 치과가 문을 닫는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