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린 기차역에서 지난 밤 흉악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1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화요일 밤 11시 30분경, 뉴린 교통 허브에 피습 신고가 접수됐다. 와이테마타 CIB 소속 조쉬 라우토고 수사관은 “피해 남성이 도착한 버스에서 내렸고, 그 뒤를 젊은이들로 구성된 일행이 따라 내렸다”며 “그중 2명이 피해자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뒤 손목에 착용하고 있던 시계를 빼앗겼으며, 가해자들은 모두 도주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경찰견 핸들러와 함께 범인 추적에 나섰고, 경찰견의 추적 끝에 인근 지역에서 16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해당 범죄에 연루된 또 다른 남성 용의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 중이다. 라우토고 수사관은 “이번 사건은 비겁한 폭행이며, 이런 폭력적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피해 남성은 구급차로 와이타케레 병원에 이송돼 진단을 받았으나, 심각한 신체적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관련 정보는 경찰 온라인 신고 또는 105번(사건번호 250806/9635 참고)으로 제보할 수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