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항공이 2025년부터 오클랜드-퍼스 간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콴타스 항공은 퍼스에서 요하네스버그로 향하는 직항 노선도 발표하여 키위(뉴질랜드인)들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가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재 에어 뉴질랜드가 오클랜드-퍼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고 콴타스 항공은 2018년까지 해당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새로운 콴타스 항공 노선은 정부 및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아 2025년 12월부터 운항될 예정이며, 현재 예약이 가능하다.
오클랜드-퍼스 취항편은 12월 7일에 첫 이륙하며,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에 QF112편으로 주 3회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8시간이며, 27개의 비즈니스 클래 스위트(1-2-1 구조)와 224개의 이코노미 좌석을 갖춘 콴타스 A330 항공기가 투입된다.
콴타스 항공은 이번 노선 신설이 호주 연방 정부가 호주 국경 수비대와 농업·어업·산림부에 배정한 예산 덕분에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퍼스 공항이 추가 인력, 장비 및 시설에 투자하여 국경 및 생물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제선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콴타스 국제선 CEO인 캠 월리스는 "퍼스를 오클랜드 및 요하네스버그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서호주에 귀중한 인바운드 관광 기회를 열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어 기쁩니다. 또한, 이 노선들은 콴타스 국내선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을 통해 호주 전역의 성장을 촉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퍼스-오클랜드 노선은 서호주인들에게 콴타스의 인기 노선인 QF3편을 통해 오클랜드를 경유하여 뉴욕으로 가는 편리한 원스톱 연결편을 제공하며, 새로운 퍼스-요하네스버그 직항편은 퍼스 고객들이 에어링크와의 제휴를 통해 케이프타운과 같은 인기 도시를 방문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편을 제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ource: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