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대중 교통 수단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 강제화되면서 일부 버스 기사들은 정부가 이를 시행하기 위하여 경비원들을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전국적으로 다음 주부터 레벨 2 또는 그 이상의 경계 수위에서는 모든 버스와 항공기, 택시 그리고 공동 사용의 운송 수단을 이용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규정되었다.
버스 기사들의 노조인 First Union의 관계자는 지난 록다운 기간 동안 거리 두기를 시도하면서, 기사들이 욕설과 불만을 받은 사례들이 많았다고 말하며, 마스크 착용을 강제 의무화하며 안전 운전을 위하여는 전담 경비원이 동승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버스 기사들은 버스안의 좁은 공간에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감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한편, 택시 기사들도 술에 취한 승객이나 불만으로 화가난 승객들에 마스크를 안쓰고 승차할 경우에 대하여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National Party에서도 정부의 마스크 의무화 규정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하며,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므로 반드시 이 규정을 지키도록 당부하고 있다.
Ardern 총리는 현재의 상황에서 바와 식당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Chris Hipkins 보건부 장관은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의무 규정은 아니지만, 몇 살부터 마스크를 착용할 지에 대하여는 내일 발표할 예정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