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다 구조됐던 서커스단 출신 원숭이, 평안하게 잠들어

학대받다 구조됐던 서커스단 출신 원숭이, 평안하게 잠들어

0 개 1,941 서현

오래 전에 서커스단에서 구조가 됐던 작은 원숭이 한 마리가 30년의 생을 마치고 안락사됐다.


어퍼 헛(Upper Hutt)의 동물보호 단체 가정에서 돌보던 카푸친(capuchin) 종류인 ‘로리(Laurie)’가 최근 안락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컷인 로리는 테어난 뒤 20여년 간을 서커스에서 학대를 당하다가 10여년 전에 구조됐으며, 이후 그동안 여러 차례 TV를 비롯한 국내 언론을 통해 널리 소개된 바 있다.


서커스단에 있을 때 너무 강한 성격으로 인해 엄지 손가락을 잘리는 모진 학대까지 당했던 로리는 구조 당시 갈비뼈들이 부러지고 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겼으며 최근에는 일종의 파킨슨 병도 앓았다.


구조된 이후 로리는 옮겨졌던 동물원이 다시 문을 닫게 되면서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이후 보호단체인 ‘후하(Huha)’로 넘겨져 지금까지 다른 3마리의 카푸친들과 함께 지내왔다.



그동안 로리를 돌보던 프레스 매킨지(Press-McKenzie), 921()로리가 건강이 악화돼 결국 안락사를 했다면서, 부드러운 담요에 쌓인 채 자신의 무릅에서 평화로운 모습으로 죽음에 임했다고 전했다.


매킨지는 로리가 많은 고통을 당한 후 너무나도 늦게 우리들에게 왔었다면서, 하지만 로리는 그후 많은 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뉴질랜드가 로리를 사랑했었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사람들과 로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감정이 서로 연결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리는 지난 10여년 동안에는 ‘정글(Jungle)’이라는 이름의 한 고양이와도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 브릿지 모든 차선 열려

댓글 0 | 조회 1,730 | 2020.10.07
NZTA는 어제 밤부터 오클랜드 하버…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이틀째 해상 안전사고, 바다에 빠졌던 여성 사망”

댓글 0 | 조회 3,187 | 2020.10.06
오클랜드 서부 해변에서 여성이 바닷물… 더보기

화재로 잿더미된 마을 주민들 “마을 재건에 나서겠다”

댓글 0 | 조회 2,187 | 2020.10.06
남섬의 마을 하나를 완전히 잿더미로 … 더보기

훈련 막 끝마쳤던 인명구조대원 “어린이 2명 극적으로 구조해”

댓글 0 | 조회 2,579 | 2020.10.06
10살짜리 여자아이들이 익사 직전에 … 더보기

“어린 아들 차에 놔둔 채 도박하던 아빠, 결국은...”

댓글 0 | 조회 3,789 | 2020.10.06
두 살배기 아들을 차에 방치한 채 도… 더보기

차도로 밀려내려간 유모차, 차량과 충돌해 영아 사망

댓글 0 | 조회 5,316 | 2020.10.06
생후 5개월의 영아가 타고있던 유모차… 더보기

[10월 6일] 새 확진자 3명, 활성 확진자는 43명

댓글 0 | 조회 3,929 | 2020.10.06
10월 6일, 보건부는 오늘 뉴질랜드… 더보기

폰테라, 중국 소재 농장 중국에 매각

댓글 0 | 조회 2,962 | 2020.10.06
폰테라는 총 5억 5천 5백만 달러에… 더보기

이든 파크 경기장, ASB에 매각 후 변화

댓글 0 | 조회 2,255 | 2020.10.06
오클랜드의 상징적 존재인 Eden P… 더보기

한 여론 조사, '대마초 합법화'법안 국민투표 통과 가능성 높아

댓글 0 | 조회 2,350 | 2020.10.06
한 여론 조사에서 이번 국민투표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 레벨 1발표, 일부는 대환영 일부에선 우려

댓글 0 | 조회 3,032 | 2020.10.06
어제 오클랜드의 레벨1의 발표에 비즈…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해안 낚시꾼 실종, 수색 작업 계속

댓글 0 | 조회 2,480 | 2020.10.06
어제 오후, 오클랜드 서부 해안 지역… 더보기

매일 수백명의 키위, 도로 무단 횡단

댓글 0 | 조회 2,359 | 2020.10.06
수 천 명은 아니지만 매일 수백명의 …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뉴질랜드 여권

댓글 0 | 조회 7,360 | 2020.10.05
2020 여권 지수(Passport … 더보기

오하우 호수 주변 화재, 인근 DOC 토지에도 우려 제기

댓글 0 | 조회 1,734 | 2020.10.05
오하우 호수 주변의 화재로 인한 피해… 더보기

갱 관련 마약 단속, 와이카토에서 100명 이상 체포

댓글 0 | 조회 2,248 | 2020.10.05
갱과 관련된 마약 단속에서 100명이… 더보기

격리 비용 자부담, 7주 동안 23명에게 청구

댓글 0 | 조회 3,358 | 2020.10.05
관리형 격리 요금을 면제하기 위한 신… 더보기

유선 전화 사용자, 전화 사기 급증 경고

댓글 0 | 조회 1,997 | 2020.10.05
전화 사기꾼들에 의해 속는 사람들이 … 더보기

오클랜드, 수요일 밤 11시 59 분부터 레벨 1으로 전환

댓글 0 | 조회 6,006 | 2020.10.05
오클랜드가 10월 7일 수요일 밤 1… 더보기

[10월 5일] 새 확진자 1명, 해외 입국 사례

댓글 0 | 조회 1,984 | 2020.10.05
10월 5일, 보건부는 오늘 뉴질랜드… 더보기

'격리 없는 여행 자유화', 호주 항공권 예매 시작

댓글 0 | 조회 3,502 | 2020.10.05
Air New Zealand는 호주에… 더보기

하버 브릿지, 기둥 지지대 교체 작업 성공적

댓글 0 | 조회 2,376 | 2020.10.05
어제 오전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의 기… 더보기

남섬 트위젤 산불, 계속 확산

댓글 0 | 조회 1,719 | 2020.10.05
환상적인 경치로 유명한 남섬 Twiz… 더보기

전문가, 오클랜드는 레벨 1.5가 합당 제안

댓글 0 | 조회 2,727 | 2020.10.05
전염병 전문 학자인 Michael B… 더보기

정부, 오늘 COVID-19 경계 수위 발표

댓글 0 | 조회 2,019 | 2020.10.05
정부는 오늘 오클랜드 지역의 코비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