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 건설 산업 넷제로와 지속가능성의 핵심

순환경제, 건설 산업 넷제로와 지속가능성의 핵심

0 개 2,172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59366203_9101.jpg
 

전 세계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의 약 40%, 폐기물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건설 산업이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기후 위기 속 구조적 변화의 중심에 서고 있다.


맥킨지에 따르면 전통적 건설 방식은 전 세계 실물경제의 13%가량(14조 달러 규모)을 차지하며, 건물 활용·철거 폐기물 대부분이 버려지거나 새 자재 생산에만 사용된다. 실제 건물 해체 시 재활용되는 자재는 전체의 1%에 불과하다. 도시화와 신축·리모델링이 가속화되면서 탄소와 폐기물 문제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순환경제란 무엇인가

순환경제는 기존의 ‘채취-사용-폐기’ 선형 모델을 넘어서, 자원을 최대한 오랜 시간 순환시키고, 재사용·재활용을 강조하는 경제 모델이다. 건설 부문에선 기존 건물 자재(콘크리트, 철, 유리 등)를 해체, 분리, 재인증해 신축에 활용하거나, 설계 단계부터 분해와 모듈화, 내구성 강화, 부분 교체가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접근한다.


주요 효과

자재 순환 시 탄소 감축: 2030년까지 건설 탄소배출의 13%, 2050년엔 75%까지 저감 가능


전체적 경제성 개선: 순환설계·현장 재활용 도입만으로 신자원 대비 비용 경쟁력 개선, 공급망 불안정 완화, 현장 작업 효율성 증가


신규 일자리 창출: 현장 회수·정비·가공·리퍼 등 순환 비즈니스 모델 등장(2030년까지 4,500만 개 새 일자리),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영향 감소: 도시광산(urban mining), 모듈화 해체·재조립, 온실가스 배출·폐기물 감축


규제 및 인센티브: EU 등은 탄소배출권, 순환설계 의무화, 녹색조달정책 등 도입으로 산업 혁신 유도


실현 과제 및 혁신

자재 가치사슬 혁신이 관건: 공급·설계·시공·운영 전반에서 데이터 투명성, 추적 관리, 인증체계, 표준화 절차 필수


기술 활용: BIM(빌딩정보모델링), 디지털 트윈, 소재 여권(material passport) 도입을 통한 해체·이력관리·설계 최적화


정책·금융·시장 연계: 탄소가격제, 역물류, 서브스크립션·임대 등 신사업·금융모델 활성화, 건설폐기물 거래·리사이클 마켓 구축


기존 건물 성능개선: 에너지 리트로핏 보급 확대, 시설물 수명 연장, 건물 해체·전환 시 자재 활용률 극대화


순환경제는 건설 산업의 미래를 혁신할 경제·환경적 대안이며, 기업·정책·기술의 적극적 연계와 생태계 협력이 필수적이다. 업계는 네트워크 협업, 표준화·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실질 생태계를 조성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전에 나서야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업 총체적 전환에서 순환경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Source: property&build

해시 브라운, 플라스틱 혼입 가능성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2,841 | 2025.10.04
푸드스터프스(Foodstuffs)에서… 더보기

오아마루에서 펭귄 사체 발견, 목격자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2,349 | 2025.10.04
지난 주말 남섬 오아마루(Oamaru… 더보기

Waitākere Ranges, 새로운 협약 체결

댓글 0 | 조회 2,266 | 2025.10.04
2008년 Waitākere Rang… 더보기

ASB은행, 고정 모기지 금리 인하 동참…시장 선도에는 한발 늦어

댓글 0 | 조회 3,331 | 2025.10.03
호주계 대형 은행 중 마지막으로 AS… 더보기

가스요금 인상 우려 속에 전기 전환 고민하는 집주인들

댓글 0 | 조회 3,111 | 2025.10.03
오클랜드의 배관공이 최근 뉴질랜드 가… 더보기

[금요열전] 자신감을 입는 옷, 델린 우드의 패션 철학

댓글 0 | 조회 2,290 | 2025.10.03
패션은 단순히 몸을 가리는 천이 아니… 더보기

뉴질랜드 모기지 금리 인하와 OCR 추가 인하 기대감

댓글 0 | 조회 2,705 | 2025.10.03
웨스트팩(Westpac)은 BNZ와 … 더보기

‘고용인(employee)’과 ‘독립 계약자’ 기준 명확해진다.

댓글 0 | 조회 2,522 | 2025.10.03
2025년 9월 30일 발표된 고용관… 더보기

오클랜드 시장 브라운, ‘세금 납부자 서약서’ 서명 거부로 비판 받아

댓글 0 | 조회 2,531 | 2025.10.03
오클랜드 시장 웨인 브라운이 오클랜드… 더보기

경기 침체에도 견디는 ‘불황에도 안전한 직업’은?

댓글 0 | 조회 4,280 | 2025.10.03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부채, 2025년 현재 상황과 전망

댓글 0 | 조회 2,794 | 2025.10.03
뉴질랜드 정부의 부채가 2024년 6… 더보기

뉴질랜드, 고용 회복세 속 불안정한 일자리 현실

댓글 0 | 조회 2,433 | 2025.10.03
Employment Hero가 발표한… 더보기

NZ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에스피리토 산토 트로피 대회 출전

댓글 0 | 조회 2,477 | 2025.10.03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표팀이… 더보기

조리용 냄비에 숨겨진 마약 3.5kg 압수

댓글 0 | 조회 2,502 | 2025.10.03
한 남성이 자신의 가방속 조리용 냄비… 더보기

CHCH남성, 직원 세금 20만 달러 미납 후 유죄 판결

댓글 0 | 조회 2,514 | 2025.10.03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남성이 직원들의 … 더보기

가자지구 선단에 탑승한 10대 키위, 이스라엘군에 나포

댓글 0 | 조회 2,477 | 2025.10.03
뉴질랜드인을 태우고 가자지구에 인도적… 더보기

노스랜드 홍역 확산, 추가로 3명 확진

댓글 0 | 조회 2,266 | 2025.10.03
보건부(Health NZ)는 노스랜드… 더보기

수많은 개 주인들, 여전히 등록 규칙 무시

댓글 0 | 조회 2,245 | 2025.10.02
오클랜드 카운슬 “핑계는 이제 끝났다… 더보기

웨스트팩, 최신 금리 인하 은행으로 합류

댓글 0 | 조회 2,611 | 2025.10.02
웨스트팩 은행이 최근 주요 은행들 중… 더보기

뉴질랜드 근로자 3명 중 1명, 복수 직업으로 생계 유지

댓글 0 | 조회 3,146 | 2025.10.02
최근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근로자 … 더보기

봄맞이 오클랜드 주택 시장 매매 급증

댓글 0 | 조회 2,970 | 2025.10.02
통계청(Stats NZ)은 2025년… 더보기
Now

현재 순환경제, 건설 산업 넷제로와 지속가능성의 핵심

댓글 0 | 조회 2,173 | 2025.10.02
전 세계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의 … 더보기

뉴린 지역 야간 절도, 14세 청소년 구금

댓글 0 | 조회 2,379 | 2025.10.02
웨스트 오클랜드 뉴린(New Lynn… 더보기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말부터 급변하는 날씨 속에 비 예보

댓글 0 | 조회 3,184 | 2025.10.02
2025년 10월 2일 오후 현재, … 더보기

봄맞이 오클랜드 주택 시장 매매 급증

댓글 0 | 조회 2,416 | 2025.10.02
봄이 시작되면서 오클랜드 주택 시장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