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우편 서비스, 우편물 배달일수 축소된다

뉴질랜드 우편 서비스, 우편물 배달일수 축소된다

0 개 2,148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59801479_3157.jpg
 

뉴질랜드 정부가 NZ Post(뉴질랜드 우편 서비스)와 체결한 우편 협약 변경안을 승인해 앞으로 우편물 배달 일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 조치는 급감하는 우편물량에 대응해 NZ Post가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변경된 협약에 따르면 도시 지역과 우편함, 개인 사서함에는 최소 주 2회 이상, 농촌 지역에는 주 3회 이상 우편물이 배달돼야 한다. 이는 기존 도시 지역 주 3회, 농촌 및 사서함 주 5회 기준에서 줄어든 것이다. 배달일은 주중에 고루 분산돼야 한다.



또한 우편 서비스 제공 지점 최소 수는 현재 880개에서 500개로 축소되며, 4년 후에는 400개까지 줄어든다. 다만 농촌 지역의 우편 지점 폐쇄는 첫 해에 허용되지 않으며, 폐쇄 시 지역 사회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


비즈니스·혁신·고용부(MBIE) 담당자는 “뉴질랜드인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 적은 우편물을 보내고 있다”며 “2013년 주당 평균 7.5통을 받던 우편물이 현재는 2통도 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유지 비용이 지나치게 큰 부담이 됐다며 이번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NZ Post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월시는 “이번 협약 변경이 서비스 운영 방침을 자동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며, 향후 서비스 변경 시 고객과 직원과의 충분한 소통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현재는 우편 배달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변경은 우편물 배달에만 적용되며 택배 및 소포 배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뉴질랜드 우편 서비스의 변화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확산과 우편물량 급감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춘 조치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경제적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하지만 농촌 지역 이용자들은 배달일수 감소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와 NZ Post에 농촌 서비스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Source: RNZ 


오늘 밤 볼 수 있는 슈퍼문, 맨눈으로 감상 기대.

댓글 0 | 조회 3,202 | 2025.10.07
뉴질랜드 국민들은 올해 첫 슈퍼문이 … 더보기

건설업계 현금 임금 자금세탁 대규모 단속, 7명 추가 체포

댓글 0 | 조회 2,980 | 2025.10.07
뉴질랜드 경찰이 건설업계에서 현금 임… 더보기

아이동반 음주운전 , 학교 하교 후 적발된 36세 여성

댓글 0 | 조회 2,486 | 2025.10.07
왕가누이 형사부 소속 카린 웨이크필드…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우편 서비스, 우편물 배달일수 축소된다

댓글 0 | 조회 2,149 | 2025.10.07
뉴질랜드 정부가 NZ Post(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연말까지 추진할 33개 주요 정책 발표

댓글 0 | 조회 3,008 | 2025.10.07
뉴질랜드 정부가 연말까지 완료할 33… 더보기

청년의 미래를 막는 벽, 아동 빈곤의 그늘

댓글 0 | 조회 2,153 | 2025.10.07
아동 빈곤 행동 그룹(Child Po… 더보기

뉴질랜드 10월 초 환율 동향: 안정세 속 제한적 상승 전망

댓글 0 | 조회 2,316 | 2025.10.07
2025년 10월 초 뉴질랜드 달러 … 더보기

RBNZ, 금리 0.5%p 인하 압박 직면

댓글 0 | 조회 2,229 | 2025.10.07
뉴질랜드 중앙은행(Reserve Ba… 더보기

뉴린(New Lynn) 살인 사건 – 28세 남성 살인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2,589 | 2025.10.07
뉴질랜드 오클랜드 교외 뉴린(New … 더보기

BNZ, OCR 인하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2,362 | 2025.10.07
BNZ가 오는 수요일 예정된 기준금리… 더보기

플랫부시 총격 사건…경찰관 부상, 47세 남성 기소

댓글 0 | 조회 2,265 | 2025.10.07
오클랜드 플랫부시에서 경찰관이 총에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서부 고속도로 교통 정체… 크래시 발생 후 차량 통제

댓글 0 | 조회 2,951 | 2025.10.07
오클랜드 시내 도로 교통에 큰 차질이… 더보기

세인트 메리스 베이 시위 중 창문 파손, 용의자 체포

댓글 0 | 조회 2,338 | 2025.10.07
오클랜드 시 경찰서 수퍼인텐던트 서니… 더보기

단독주택 여전히 1위’…젊은 세대 아파트 거주에 점점 개방적

댓글 0 | 조회 3,038 | 2025.10.07
뉴질랜드 국민의 대다수는 여전히 ‘단… 더보기

뉴질랜드 인생샷 명소 Top 10

댓글 0 | 조회 3,143 | 2025.10.07
“빛이 부드러워지는 순간, 뉴질랜드의… 더보기

구직 경쟁 치열, 일자리 1개에 구직자 4명

댓글 0 | 조회 2,649 | 2025.10.07
뉴질랜드 각 지역에서 구직자 1명당 … 더보기

Z세대가 절대 사지 않는 11가지

댓글 0 | 조회 2,998 | 2025.10.07
젠 Z 세대는 소비 습관과 생활 방식… 더보기

얼라이언스 그룹, 부채 위기 직면

댓글 0 | 조회 2,673 | 2025.10.07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붉은육류(소,양고… 더보기

윈스턴 피터스 자택 유리창 부서져

댓글 0 | 조회 2,513 | 2025.10.07
외교부 장관 윈스턴 피터스는 월요일 … 더보기

보겔 그래놀라, 금속 조각 혼입 가능성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2,394 | 2025.10.06
보겔(Vogel’s) 브랜드의 그래놀… 더보기

2025 오클랜드 지방선거, 행복누리, '소중한 한 표' 행사 당부

댓글 0 | 조회 888 | 2025.10.06
2025 오클랜드 시의회 지방선거가 … 더보기

기상 레이스 계속된다…10월 6일~10일 날씨 전망

댓글 0 | 조회 3,633 | 2025.10.06
봄이 이어지면서 뉴질랜드 전역에 활발… 더보기

웨스트팩 NZ, 모기지 어드바이저 수수료 폐지 논의 중

댓글 0 | 조회 3,359 | 2025.10.06
웨스트팩 뉴질랜드(Westpac NZ… 더보기

외국인 주택 매입 제한 위반…오클랜드 부부 100만 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4,382 | 2025.10.06
오클랜드 부부와 이들이 소유한 부동산… 더보기

뉴질랜드 보건 연합직 1만1,500명 “임금·인력난 파업”

댓글 0 | 조회 2,580 | 2025.10.06
뉴질랜드 공공보건계에서 1만1,5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