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초 뉴질랜드 달러 환율은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 대비 미국 달러(NZD/USD) 환율은 10월 7일 기준 약 0.5841로 소폭 상승했으며, 한 달 동안 약 1.75% 약세를 기록했으나 연간으로는 약 4.7% 하락했다.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달러 강세, 뉴질랜드 경제의 완만한 성장 둔화 및 높은 실업률에 따른 복합적인 영향이다.
특히 환율은 0.5817~0.5841 범위 내에서 등락하며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고, 단기적으로 0.5815 이상 돌파 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뉴질랜드 경제는 고금리와 둔화된 주택 시장 여파로 소비와 경기 성장에 제약이 있으며, 중앙은행(RBNZ)은 5.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데이터 의존적 정책 기조를 유지 중이다.
대체 통화 대비로 보면,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0.8825 내외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로 대비해서는 약 0.5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종합적으로 2025년 10월 초 뉴질랜드 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국 달러의 영향 속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당분간 박스권 내 움직임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질랜드 경제와 통화시장 현황은 다음 주 발표 예정인 기업경기실사지수 등 경제지표와 중앙은행 통화 정책 결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
Source: htradingec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