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시 경찰서 수퍼인텐던트 서니 파텔(Sunny Patel)은 어젯밤 시위 도중 발생한 창문 파손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40분경, 세인트 메리스 베이의 한 주거지에서 누군가 창문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사건 발생 현장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용의자가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오후 8시경, 해당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진 출석해 자수를 하였다. 29세의 이 남성은 절도 혐의로 10월 10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파텔 수퍼인텐던트는 "이번 사건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과 좌절감을 안겼음을 잘 알고 있다"고 전하며 "경찰은 합법적인 시위 권리를 인정하지만, 재산 피해를 수반하는 시위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주거 지역에서의 시위에 있어 법을 준수할 것을 시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 사건 추적 및 조사가 진행 중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