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뉴질랜드 교민 출신 여자 골퍼, 리디아 고 선수가 뉴질랜드 한인 교민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리디아 고 선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인과 회사 모두 힘들어 하고 있는 뉴질랜드 한인 교민들에게 힘내세요”라며 “현재 미국 상황도 많이 나쁜 상황이지만 뉴질랜드 교민들이 하루 빨리 힘든 시기를 이겨 내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리디아는 “하루 빨리 코로나 백신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화목 하기를 바라며 집에서 가벼운 운동으로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리디아 고 선수가 경기를 뛰고 있는 미국 LPGA는 다음 달 중순으로 시즌 재개를 미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또 한 차례 연기되었다. 또한 다음 달 개막 예정이던 펠리컨 챔피언십과 퓨어실크 챔피언십, 숍라이트 클래식, 오는 6월 마이어 클래식을 취소 또는 연기되었다. 또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6월 US여자오픈은 오는 12월 10일 개막으로 6개월 미루기로 했다. 펠리컨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2일, 숍라이트 클래식은 오는 7월 31일에 시작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경기 일정의 변경으로 리다아 고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자택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하루 일과는 기상과 함께 요가로 시작해 명상 훈련을 한다. 그 다음은 샷 연습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