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름, 사진 찍기 좋은 꽃길 10곳

뉴질랜드 여름, 사진 찍기 좋은 꽃길 10곳

0 개 836 KoreaPost

a52d5dcf481786dc719829c5d3f88d60_1764613034_9601.jpg
 

뉴질랜드의 여름은 어느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해가 조금씩 길어지고, 바람에 따뜻한 숨결이 섞이기 시작하면섬의 남쪽에서 북쪽까지 천천히 색이 깨어난다.

어느 지역은 바다 위로 붉은 포후투카와가 폭죽처럼 터지고어느 골짜기는 루핀의 보랏빛 파도가 바람결 따라 흔들리며 길을 만든다.
북섬의 해안에서는 크리스마스처럼 붉은 길이 펼쳐지고남섬의 호숫가에서는 하늘색 물결과 꽃의 색이 겹쳐져 사진보다 사진 같은 장면이 나타난다.



계절이 되면, 뉴질랜드의 길은 단순한 도로 아니다.
길은 풍경을 잇고, 향기를 잇고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여행의 욕구를 깨우는 꽃의 지도 된다.

글은 그런 꽃의 지도 중에서도 여름에 가장 찬란히 빛나는 10개의 플라워 로드 따라가는 여행기이다.
스쳐 지나기만 해도 마음에 오래 남고다시 찾아가고 싶어지는그런 길들.

지금부터뉴질랜드 여름이 만들어 놓은 가장 포토제닉한 꽃길들 속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자.


1. 레이크 테카포 호숫가 & 고들리 픽스 로드

남섬 캔터베리에 위치한 테카포 호수 주변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루핀으로 파스텔빛 도로가 펼쳐진다. 호수와 설산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캔버스 속 같아 사진작가들에게 인기다.​


2. 테카포–트위젤–푸카키 호수길(SH8 & 브레이머 로드)

이 길은 빙하 호수와 루핀의 조화로 유명하다.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걸쳐 루핀이 도로를 따라 파도처럼 펼쳐진다.​


3. 린디스 패스(Lindis Pass) 국도 8번

산맥을 따라 흐르는 이 고개길은 여름이면 루핀 계곡으로 변신한다. 황갈색 산과 보라빛 꽃의 대비가 장관을 이룬다.​


4. 퀸스타운–글레노키 로드

호수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11월부터 1월 사이에 루핀과 다양한 여름 야생화가 길가를 장식한다.​


5. 코로만델 템즈 코스트 로드(SH25)

북섬 코로만델 반도의 해안도로는 12월에 포후투카와가 만개해 붉은 꽃길이 펼쳐진다. 바다와 절벽 사이로 펼쳐진 붉은 풍경은 마치 크리스마스 같다.​


6. 오클랜드 포후투카와 코스트

도심에서 40분 거리의 해안도로는 12월부터 1월 초까지 붉은 포후투카와로 물든다. 바다 위 노을과 함께 뉴질랜드식 여름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다.​


7. 화나레이 헤즈 & 투투카카 해안길

노스랜드의 코발트빛 바다와 포후투카와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12월부터 2월까지 해안도로 곳곳에 붉은 꽃이 만발한다.​


8. 프랭클린 팜(Franklin Farm), 와이마우쿠

오클랜드 서부의 이 농장은 1~2월에 해바라기 길이 펼쳐진다. 해가 질 무렵, 해바라기와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은 황홀하다.​


9. 트램 필즈(Tram Fields), 노스 캔터베리

옥수수 미로와 해바라기 꽃길이 만나는 이곳은 1~2월에 노란 꽃밭이 펼쳐진다. 가족, 연인과 함께 여름 하루를 채울 수 있다.​


10. 뉴질랜드 알파인 라벤더 로드

남섬 맥켄지 지역의 라벤더 농장은 12월부터 1월까지 보랏빛 꽃길이 펼쳐진다. 고원 기후 덕분에 진한 향기와 보랏빛이 인상적이다.​


이 10곳의 꽃길은 뉴질랜드 여름(11월 말~2월)에 가장 빛을 발하는 여행지들이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찾고 싶은 이 길들은 뉴질랜드의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포토존이다.


로토루아의 숨겨진 보석, ‘Hot’n Cold Stream’ 무료로 즐기는 천연 …

댓글 0 | 조회 1,031 | 3일전
로토루아(Rotorua)는 뉴질랜드를… 더보기

12월 2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99 | 3일전
도로변 마약 검사 시범 운영 착수, … 더보기

뉴질랜드, 타운하우스 중심으로 주택 건설 회복세

댓글 0 | 조회 1,311 | 4일전
뉴질랜드의 주택 건설 시장이 회복 국… 더보기

경제 회복, 아직도 불안정…뉴질랜드 기업 도산 급증

댓글 0 | 조회 1,040 | 4일전
뉴질랜드 경제 회복이 점차 신호를 보…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시장, 고가 주택 구매자들 시장 복귀로 활황

댓글 0 | 조회 885 | 4일전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경제활동 회복의 … 더보기

“숨바꼭질” 끝에 경찰 승…도주 용의자, 침대 밑서 체포

댓글 0 | 조회 792 | 4일전
오클랜드 북부 브라운스 베이(Brow… 더보기

오클랜드, ‘클린테크 트렉’으로 청정기술 허브 부상

댓글 0 | 조회 434 | 4일전
뉴질랜드 유일의 수소버스를 타고 오클… 더보기

뉴질랜드 ‘집 소유’ 여전히 꿈이지만, 85%는 “희망을 포기했다”

댓글 0 | 조회 1,681 | 4일전
뉴질랜드에서 집을 소유하는 것은 여전… 더보기

연말 빚의 후유증, 2026년을 위한 가계 재정 점검 시급

댓글 0 | 조회 766 | 4일전
뉴질랜드 가정들은 연말 연휴 이후 빚… 더보기

뉴질랜드, 지방의회 세금 인상률 4% 제한…오클랜드 시장 “대형 사업 위협”

댓글 0 | 조회 783 | 4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방의회가 연간 세금… 더보기

50억 달러 투입, 테아타투에 NEW WORLD 대형 슈퍼마켓 개점

댓글 0 | 조회 1,093 | 4일전
오클랜드 테아타투 반도 지역에 50억…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여름, 사진 찍기 좋은 꽃길 10곳

댓글 0 | 조회 837 | 4일전
뉴질랜드의 여름은 어느 날 갑자기 찾… 더보기

오클랜드 시장, 2026년 7.9% 세금 인상

댓글 0 | 조회 1,039 | 4일전
오클랜드 시장 웨인 브라운은 2026… 더보기

캐나다 청소년, 15kg 이상 메스암페타민 소지하다 체포

댓글 0 | 조회 375 | 4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서 19세 캐… 더보기

12월 1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24 | 4일전
오클랜드 워터케어, “여름철 누수 신… 더보기

16세 미만 청소년 노숙자 수, 예상보다 훨씬 많아

댓글 0 | 조회 1,137 | 5일전
오클랜드 기반 청소년 지원단체 '킥백…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데이터 질 낮아, 선진국 이미지 훼손

댓글 0 | 조회 959 | 5일전
뉴질랜드 경제 데이터의 낮은 질이 국… 더보기

금리 인하 마감, 웨스트팩 "추가 인하 가능성 낮아"

댓글 0 | 조회 1,016 | 5일전
뉴질랜드 웨스트팩(Westpac)은 … 더보기

소비자 신뢰도, 금리 인하로 반등세

댓글 0 | 조회 384 | 5일전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도가 11월에 6… 더보기

여름철 시작, 뉴질랜드 전역 활발한 기상 변화

댓글 0 | 조회 857 | 5일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 전… 더보기

크리스마스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 강화, '루돌프 작전' 진행

댓글 0 | 조회 662 | 5일전
뉴질랜드 중부지역 경찰이 크리스마스와… 더보기

버클랜드 크로싱서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929 | 5일전
지난29일밤 오클랜드의 버클랜드 크로… 더보기

하우라키 만 전역, 오늘부터 야외 불꽃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29 | 5일전
오클랜드 인근 하우라키 만(Haura…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구매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

댓글 0 | 조회 1,027 | 5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1… 더보기

뉴질랜드 올해 최대 상승 지역은 ?

댓글 0 | 조회 1,008 | 5일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서 올해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