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500명 증원 목표 내 달성 불가할 듯

경찰관 500명 증원 목표 내 달성 불가할 듯

0 개 1,598 서현

정부가 추진 중인 경찰관 500명 증원 목표가 당초 설정한 2025년 11월이라는 목표 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5월 13일 마크 미첼 경찰부 장관은,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면서도 이는 임기 내에 가능할 것이라면서 목표 기한을 늦추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당은 NZ 제일당과의 연정 협약에 따라, 정부가 집권 첫 2년 안에 경찰관 500명을 충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최근 경찰청 내부의 전망과 담당 장관의 발언을 통해 기한 내 달성이 어렵다는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11월 말까지 채용 목표를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야심에 찬 목표가 현실적으로는 2026년 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도전적인 목표지만 희망을 품고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첼 장관도, 경찰관 500명 충원 약속은 임기 중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면서 특정한 날짜에 얽매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11월 25일이라는 목표 날짜를 세웠고 그에 대한 의지도 변함이 없지만 그 이후 발생한 여러 가지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해 1월에도 미첼 장관은, 해당 목표가 집권한 후 2년 내가 아닌 전체 임기 중 달성될 것이라고 밝혀 한 차례 논란을 빚었는데, 당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장관의 발언이 혼동을 줬다고 해명한 바 있다.

NZ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기자들에게, 목표 달성이 늦어지는 데 대해 국민이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라면서, 때로는 기대 이상 성과를 내고 때로는 시간이 더 걸릴 뿐이지 우리는 결국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첼 장관은 채용 지연이 정책적인 실패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준을 타협하지 않고 추진 중이며 채용의 질을 보장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경찰청의 판단을 지지하며 우리는 기준에 집중하고 있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5.5% 국제 관광객 증가, 주요시장은 호주,중국,영국.

댓글 0 | 조회 457 | 3일전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은 2025년 4월 말까지 1년간 뉴질랜드를 방문한 국제 관광객이 336만 명에 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 더보기

정부, 가정용 태양광 확대 위한 규제 대폭 완화…설치·수출 더 쉬워진다

댓글 0 | 조회 575 | 3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가정용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 규제와 인허가 절차를 대폭 완화한다. 앞으로는 주택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더 많이 전…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코로나19 격리·검사 최신 지침…“양성 시 최소 5일 자가 격…

댓글 0 | 조회 773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 현재 적용되는 격리와 검사 지침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NB.1.8.1 등 새로운 변이 확산과… 더보기

모나크 나비 급감, “보호 위해 시민 참여 절실”

댓글 0 | 조회 304 | 3일전
뉴질랜드에서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보호를 위한 경고가 나왔다. 나비 애호가들은 모나크 나비가 멸종 위기에 처할 수 … 더보기

럭슨 총리, 중국과 유럽 순방 예정

댓글 0 | 조회 391 | 3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한 뒤 유럽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뉴질랜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 강화와 유럽과의 안보 및 무역 협력 증… 더보기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 NZ 인도 커뮤니티 충격에 빠져

댓글 0 | 조회 724 | 3일전
뉴질랜드 인도 커뮤니티가 6월 12일에 발생한 아마다바드 항공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금요일 밤 오클랜드 마하트마 간디 센터에 모여촛불 추모식을 가졌… 더보기

네이피어에서 휠체어 탄 남성, 버스와 충돌해 중상

댓글 0 | 조회 426 | 3일전
금요일 오후 네이피어 타라데일(Taradale)의 리 로드(Lee Rd)에서 휠체어를 탄 남성이 고베이(GoBay) 버스와 충돌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더보기

캔터베리 주택 화재, 1명 구조

댓글 0 | 조회 377 | 3일전
금요일 오후, 남섬 리틀턴에서 주택 두 채를 집어삼킨 대형 화재로 인해 한 사람이 구조되고, 인근 건물들이 예방 차원에서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화재는 브리튼 … 더보기

고어 세 살 라키 존스 사망, 부실 수사에 검시관 “새 수사 지시”…경찰 공식 입…

댓글 0 | 조회 630 | 4일전
경찰이 2019년 1월 고어 산화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 라키 존스(Lachie Jones) 사건에 대한 검시관의 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검… 더보기

갱단 마약 조직 일망타진…사우스랜드·오타고서 10명 체포, 70여 건 기소

댓글 0 | 조회 391 | 4일전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지역에서 실시된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10명이 체포돼 70건이 넘는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약 1만6,000달러 상당의… 더보기

옌페이 바오 살인 사건, ‘종신형’ 선고… 뉴질랜드 경찰 “폭력은 절대 용납하지 …

댓글 0 | 조회 739 | 4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고등법원은 6월 13일(목), 부동산 중개사 옌페이 바오(Yanfei Bao)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팅쥔차오(Tingjun Cao)에게 종신형을 선… 더보기

새벽 창고 습격, 전동스쿠터 절도범 ‘즉시 제동’…경찰의 한밤 추격전

댓글 0 | 조회 755 | 4일전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오클랜드에서 새벽 시간 전동스쿠터를 훔치려던 절도범이 현장에서 붙잡혔다.오늘 새벽 3시경, 두 명의 범인이 모닝사이드 테일러스 로드에 위치… 더보기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넬슨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

댓글 0 | 조회 457 | 4일전
‘넬슨 태즈먼 한인회(회장 김동철)’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6월 8일(일) 넬슨 시내의 러더퍼드(Rutherford) 호텔에서… 더보기

임무 수행 시작한 경찰학교 384기 졸업생들

댓글 0 | 조회 688 | 4일전
졸업생 74명의 나이는 18세에서 56세 사이여성이 25.7%, 유럽계 56.8%, 아시안은 10.8%지난달 경찰학교를 졸업한 74명의 신임 경찰관이 이달 초부터… 더보기

생선 부산물 버리는 수역 “상어 유인, 수영안전지역 아니다”

댓글 0 | 조회 563 | 4일전
남섬 최남단 마을의 부둣가 인근에 지정된 ‘수영 안전 구역’이 실제로는 상어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번 주 블러프(Bluff) 지역 의회 … 더보기

버닝스에서 판매한 네일건 “안전 문제로 리콜 중”

댓글 0 | 조회 717 | 4일전
건축 공사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네일건(nailgun)’ 제품 중 하나가 안전성 문제로 리콜됐다.대상 제품은 지난 2021년 8월 1일부터 2025년 5월 21일… 더보기

고어 주택서 500정 가까운 총기 압수…뉴질랜드 역대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084 | 4일전
경찰이 사우스랜드 고어의 한 주택에서 총 478정의 총기를 압수했다. 이는 뉴질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압수 사례 중 하나로, 현장에 있던 총기 중 일부는 … 더보기

뉴질랜드 농·축산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2025년 6월 599억 달러 전망

댓글 0 | 조회 612 | 4일전
뉴질랜드 농림산업부(MPI)가 최근 발표한 ‘2025년 6월 기준 1차산업 현황 및 전망(SOPI)’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까지 농·축산(식품·섬유… 더보기

“빵 도둑, 경찰에 덜미”…남오클랜드 새벽 절도범 검거

댓글 0 | 조회 801 | 4일전
남오클랜드 일대를 돌며 새벽 시간대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카운티스 마누카우 웨스트 지역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4월 초부터 여러 지… 더보기

“가짜 취업 사기”…이민자, 위조된 근로계약서로 뉴질랜드 도착 후 피해 주장

댓글 0 | 조회 842 | 4일전
중국 국적의 한 이민자가 뉴질랜드 회사에 대해 부당 해고와 부당 대우를 주장하며 고용관계청(ERA)에 제소했다. 이 사건은 가짜 취업 계약서와 이민 사기를 둘러싼… 더보기

경찰-보건부, 정신건강 위기 대응 2단계 전국 확대…“적시에 적합한 지원 강화”

댓글 0 | 조회 436 | 4일전
경찰과 Health NZ(뉴질랜드 보건국)이 공동 추진 중인 ‘정신건강 대응 변화 프로그램’ 2단계가 오는 월요일부터 마지막 단계 지역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번 …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업, 반복 범죄 차단 위해 FRT 도입 본격화

댓글 0 | 조회 1,067 | 4일전
브리츠코스(Briscoes), 번닝스(Bunnings), 파머스(Farmers), 마이클 힐(Michael Hill), 더웨어하우스(The Warehouse) 등… 더보기

“집값 바닥 찍었나?”…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회복 신호와 제약 요인 분석

댓글 0 | 조회 1,485 | 4일전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금이 집값 바닥인가?”라는 질문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말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2023년 5월 최저점을 찍은 뒤, 시장은 2… 더보기

[금요열전] 데이비드 왕 (David Wang) 말버러 와이너리 공동 창업자 – …

댓글 0 | 조회 758 | 4일전
데이비드 왕 대표는 중국에서 이민 후, 뉴질랜드 말버러(Marlborough) 지역의 뛰어난 테루아(terroir)에 주목했습니다.그는 단순히 와인을 생산하는 데… 더보기

2025년 하반기, 뉴질랜드 식탁과 장바구니를 바꿀 ‘5대 식품 트렌드’

댓글 0 | 조회 1,016 | 4일전
뉴질랜드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전 세계 식품·소비 트렌드가 현지 소비자들의 장보기, 요리, 신선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주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