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 단기 체류자를 위한 숨은 일자리 】 냉동 창고 물류 노동자,

【워홀 & 단기 체류자를 위한 숨은 일자리 】 냉동 창고 물류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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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여름, 밖은 25도인데 냉동 창고 안은 영하 20도. 하지만 그곳에서도 묵묵히 하루를 버티며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냉동 물류 노동자(freezer hand / cold storage worker) 들이죠.



직업 설명 ― 하는 일 & 근무 환경


냉동 창고 근무는 말 그대로 ‘얼음 속의 직장’입니다.

주로 육류, 해산물, 채소, 과일 등 냉동식품을 다루는 대형 물류센터나 수출용 식품 공장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고 정리: 입·출고되는 제품을 분류하고, 라벨을 붙임

·포장 및 선별: 주문량에 맞춰 냉동식품을 상자에 담고 테이핑

·물류 지원: 포크리프트(Forklift) 운전 보조, 팔레트 이동 등

·재고 확인: 스캐너나 PDA로 상품 번호를 확인하고 기록


근무 환경은 꽤 혹독합니다.

실내 온도는 대부분 -18℃에서 -25℃, 작업복 위에 두꺼운 방한복, 장갑, 모자를 착용해야 하죠.


처음엔 손가락이 얼어붙는 느낌이지만, 며칠 지나면 오히려 “이게 뉴질랜드의 냉동 현실이구나” 싶을 정도로 익숙해집니다.


시급 & 근무 조건 / 지역 정보


냉동 창고 근무자는 일반 포장직보다 조금 더 높은 시급을 받습니다.

·평균 시급: 26~30달러 (숙련자 기준)

·초보자 시급: 23~25달러

·근무 시간: 주 5~6일, 하루 8~10시간 (야간 근무 포함 가능)

·휴식 시간은 2시간당 10~15분씩 주어지고,

·점심은 냉동 구역 밖의 따뜻한 휴게실에서 먹습니다.


주요 지역:

·Hastings (호크스베이) – 냉동 과일, 육류 포장 공장 많음

·Timaru, Ashburton – 수출용 냉동육 공장 밀집

·Auckland, Hamilton – 물류센터형 냉동창고 근무


고용 방식 ― 어떻게 구직하나?


냉동창고 일자리는 생각보다 구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현장 경험과 체력이 중요합니다.


·고용주 직접 채용: 공장 근처 현장 게시판이나 회사 웹사이트 공고 확인

·구인 플랫폼: TradeMe Jobs, Seek, Indeed 등에서 “Freezer Hand” 검색

·현지 구직 센터 / 에이전시: AWF, OneStaff, Tradestaff 등 노동자 전문 에이전시 통해 배치

·교민 커뮤니티 구직란 Facebook 그룹 “뉴질랜드 워홀 구인구직”, “NZ 한인 알바방” 활용


워홀 & 단기 체류자 가능 여부


냉동 창고는 워홀러(Working Holiday)들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은 일자리입니다.

비자 기간 내 단기 근무가 가능하고,별다른 기술이 없어도 “성실함”과 “체력”만 있으면 채용됩니 다.


단,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영하 환경에서의 작업에 건강상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

·장시간 근무 시 관절 통증이나 손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

·워홀 후반기에는 피로 누적이 많아 휴식 병행 필요


필요한 영어 수준 & 기술


냉동창고 일은 영어를 많이 쓰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안전지침(safety rule)은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영어 수준:중하 (기본 명령 이해: “Lift”, “Move”, “Scan”, “Stop” 정도면 충분)

·기술:기본 체력 + 지게차(Forklift) 자격증 있으면 우대

·컴퓨터 사용: PDA 스캐너 조작, 재고 입력 정도


취업 팁


이력서에 체력 관련 경험 강조하기 “공장 근무 경험 있음” 혹은 “육체노동 가능자” 문구가 큰 강점입니다.

Forklift License를 따두면 시급이 바로 2~3달러 올라갑니다.

겨울에는 채용 급증기! 여름보다 인력 수요가 높습니다.

일 시작 전, 보온 내의 + 두 겹 양말은 필수입니다.


냉동창고 일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일터에는 성실함과 책임감, 꾸준함이라는 뉴질랜드 노동의 기본 가치가 살아 있습니다.


매일 차가운 공기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그 노력은 결국 더 큰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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