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 광고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신 SEEK 뉴질랜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광고량이 1%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SEEK 뉴질랜드 담당자 롭 클라크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건설과 전문 서비스 부문에서 성장이 최근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체 구직 신청 건수도 8월에 1% 증가했으며, 마나와투 지역은 19%, 오클랜드 17%, 와이카토 16% 상승하는 등 지역별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호주로의 취업 신청도 증가하고 있다. SEEK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8월과 비교해 2025년 8월 국내 구인 광고당 신청 수는 266% 이상 급증했으며, 뉴질랜드인들의 호주 취업 신청 역시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높아진 상태다.
클라크는 “뉴질랜드 실업률이 호주보다 높으면 많은 사람들이 호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지만, 반대 상황일 때는 이동이 적다”라고 설명했다.
연간 추세를 보면, 남섬이 북섬보다 구인 광고 증가율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캔터베리와 오타고가 각각 전년 대비 17% 증가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