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섬 동해안인 혹스베이 앞바다에서 바닷가재 낚시를 하던 일행 중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역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21일 네이피어 해안에서 가재 낚시를 하러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오후 1시 40분경 접수됐다.
이에 따라 혹스베이 해안경비대가 수색을 돕기 위해 곧바로 파견됐으며 헬리콥터도 출동했는데, 실종자 중 한 명이 오후 3시 10분경 물속에서 발견됐다.
구조된 사람은 해안으로 이송돼 그곳에서 구급대원들의 검진을 받았다.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실종자도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두 번째 구조자는 소생시킬 수 없었다면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검시관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