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뉴질랜드에 “홍역 면역 격차 심각” 경고…집단면역 95% 미달

WHO, 뉴질랜드에 “홍역 면역 격차 심각” 경고…집단면역 95% 미달

0 개 2,684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1333411_0708.jpg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뉴질랜드의 홍역 예방접종 격차에 대해 “심각하다”며 신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WHO는 보건부의 홍역 대유행 대비 보고서를 검토한 뒤 “예방접종 비율이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특히 마오리와 퍼시픽(남태평양계) 인구의 접종률 격차에 우려를 표했다. 격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대규모 감염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뉴질랜드는 2017년 홍역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으나, 2019년 2000여 명이 감염된 대유행 후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이 자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마나와투, 넬슨, 노스랜드, 타라나키, 웰링턴, 오클랜드 등에서 8건이 확인되며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진 상태다.


WHO는 예방접종 장려 등으로 마오리, 퍼시픽 등 취약계층의 면역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5세 미만 마오리 아동의 접종률은 전국 평균 82%보다 낮은 72%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 사회 전파 및 대유행을 막으려면 95%의 면역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WHO는 뉴질랜드의 홍역 대응 전략과 사례 추적·대응 체계는 높이 평가했으나, 예방이 최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GP(일반의) 예방접종 장려, 초등생 대상 학교 기반 접종 보충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이다.


2019년 대유행에서는 700여 명이 입원했고, 이 중 4분의 1이 2세 미만이었다. 전문가들은 “면역 격차 해소와 높은 예방접종률만이 대규모 감염과 2차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출처: RNZ
Now

현재 WHO, 뉴질랜드에 “홍역 면역 격차 심각” 경고…집단면역 95% 미달

댓글 0 | 조회 2,685 | 2025.10.25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뉴질랜…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투자자들의 톱10 인기 주식… ‘편향 위험’ 경고음

댓글 0 | 조회 3,388 | 2025.10.25
테슬라, 에어뉴질랜드, 애플, 로켓랩… 더보기

식품 물가 상승, 키위들의 여름 뒷마당 바비큐 문화 위협하나

댓글 0 | 조회 2,861 | 2025.10.25
뉴질랜드 2025년 9월 기준 연간 …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Rātā “항산화 꽃, 꿀의 원료”

댓글 0 | 조회 2,104 | 2025.10.25
뉴질랜드 숲속 깊이 숨겨진 붉은 꽃의… 더보기

은퇴를 앞둔 부부, 세 채의 집과 맞바꾼 불안한 미래

댓글 0 | 조회 3,689 | 2025.10.25
1963년생 ‘베이비 붐’ 세대인 이… 더보기

2026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개최지로 티 아라이 링크스 선정

댓글 0 | 조회 1,952 | 2025.10.25
2026년 10월 29일부터 11월 … 더보기

뉴질랜드 꿀 산업, ‘노란다리말벌’ 비상

댓글 0 | 조회 2,104 | 2025.10.25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침입 외래종인 …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LIM의 '자연재해 정보' 더 명확하게 개선

댓글 0 | 조회 2,061 | 2025.10.25
오클랜드 카운슬이 토지정보문서(LIM… 더보기

1024 NZ 주요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147 | 2025.10.24
10월 24일 금요일, 뉴질랜드의 다…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5호가 10월 28일에 발행된다

댓글 0 | 조회 610 | 2025.10.24
오는 10월 28일 코리아 포스트 제… 더보기

노동주간 안전 운전 당부

댓글 0 | 조회 1,840 | 2025.10.24
뉴질랜드 웨이터마타 경찰은 다가오는 … 더보기

글렌이든 공원 강도사건, 18세 남성 검거… 권총·탄약·대마초도 압수

댓글 0 | 조회 2,190 | 2025.10.24
웨이터마타 경찰은 이번 주 초 글렌이… 더보기

노동절 주말, 주말엔 맑음 뒤 월요일 폭풍 예보

댓글 0 | 조회 2,336 | 2025.10.24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더보기

버클랜드 비치 2중 살인사건, 38세 남성 살인 혐의로 기소

댓글 0 | 조회 3,273 | 2025.10.24
경찰은 진행 중인 버클랜드 비치 화재… 더보기

부동산 시장, 완만한 상승세 속 ‘안정 국면’ 진입… 2026년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2,078 | 2025.10.24
뉴질랜드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점진적… 더보기

웨이트마타 경찰, 사업체 대상 사기 주의 경고

댓글 0 | 조회 1,818 | 2025.10.24
웨이트마타 경찰은 최근 하드웨어 계열… 더보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4% 이하 진입 가능성은?

댓글 0 | 조회 2,692 | 2025.10.24
뉴질랜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이어 … 더보기

노스랜드 경찰, 장기간 주말 앞두고 해양 안전 강조

댓글 0 | 조회 1,926 | 2025.10.24
노스랜드 경찰 수색 및 구조대장인 폴… 더보기

[금요열전]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데임 제인 캠피언

댓글 0 | 조회 2,011 | 2025.10.24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데임 제인 … 더보기

80대 할머니, 글로벌 사기단에 1만7천 달러 저축금 탈취당해

댓글 0 | 조회 2,542 | 2025.10.24
한 뉴질랜드 남성이 국제 콜센터 사기… 더보기

13세 소년, 테무에서 구매한 100개의 자석 삼켜 대규모 수술 받아

댓글 0 | 조회 2,859 | 2025.10.24
뉴질랜드에서 13세 남자아이가 온라인… 더보기

AKL 버스정류장, ‘태양광 스마트 벤치’ 시범 운영

댓글 0 | 조회 2,626 | 2025.10.23
오클랜드교통국(Auckland Tra… 더보기

폭풍우로 일부 지역 정전, 도로 유실로 고립

댓글 0 | 조회 2,535 | 2025.10.23
10월 23일 목요일, 전국적으로 거… 더보기

그레이마우스, 폭풍 속 물 공급 중단 위기

댓글 0 | 조회 1,951 | 2025.10.23
폭풍이 몰아친 남섬 서해안의그레이마우…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기상 악화, 화재 및 강풍 피해 잇따라

댓글 0 | 조회 2,425 | 2025.10.23
뉴질랜드 화재 및 긴급구조 당국은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