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국 기상 악화, 화재 및 강풍 피해 잇따라

뉴질랜드 전국 기상 악화, 화재 및 강풍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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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재 및 긴급구조 당국은 오늘 전국적으로 기상 악화 상황에 대응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켄 쿠퍼 부국장은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587건의 기상 관련 출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주요 신고는 지붕 파손, 쓰러진 나무 등이었으며, 울타리 파손과 건물 창고가 바람에 날아가는 경우도 확인됐다. 오전에는 웰링턴과 캔터베리 지역, 정오 무렵에는 사우스랜드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사우스랜드와 인버카길에서는 11시 55분부터 오후 5시 사이 228건의 사고가 접수됐는데, 이 중 155건이 인버카길에서 발생했다. 출동 사유는 주로 지붕 파손, 전신주 고장, 차고문 파손, 울타리 및 창고가 날아감 등이었다.


케이스프링스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현재 진화 단계에 있으며, 오늘 오전 대피했던 주민들은 귀가할 수 있지만,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연기는 계속 보이고 있다. 산불 진압작업은 내일 아침 이후 재개될 예정이며, 주민들은 기상 상태 변화에 주의할 것을 당부받았다.


카이코우라 지역의 여러 산불은 완전히 진압되었으나, 일부 위험 지역에서는 핫스팟 관리와 위험 수목 정리가 진행 중이며, 주민들은 연기나 불꽃 발견 시 즉시 긴급전화 111로 신고하라고 권고받았다.


호크스베이 지역에서는 현재 3건의 화재가 발생 중이며, 최대 규모는 139헥타르에 달하는 샐리야드 브리지 화재로 약 30% 진압돼 있으나 위험성은 여전하다. 진화 작업은 내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부시 로드와 셰퍼 로드 화재는 일부 재발 조짐이 나타나 추가 진압이 진행 중이다. 전국의 화재 진압팀은 지난 한 주간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현지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국장은 오는 장기간 휴일 동안 고온과 강풍이 예보된 만큼, 전국민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대부분 지역에서는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모든 야외 화재와 폭죽 사용이 금지됨을 상기시켰다. 작은 불꽃도 강풍 속에서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지역별 화재 제한 사항과 안전 정보는 웹사이트 checkitsalright.nz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ource: 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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