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무역 혼돈 속, 뉴질랜드 인도-태평양 교역 다변화 박차

트럼프발 무역 혼돈 속, 뉴질랜드 인도-태평양 교역 다변화 박차

0 개 2,117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1503417_8758.jpg
 

뉴질랜드가 인도-태평양 교역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럭슨 총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가한 보호무역 정책 속에서 인도-태평양 주요국과 경제·외교 협력을 강화하며, 전통적 파트너십의 불안정성에 대응 중이다.



럭슨 총리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아세안(ASEAN) 주요국과 정상회담을 공동 주최하고 뉴질랜드-아세안 대화 50주년을 기념했다.

이어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 뉴질랜드 최상위 5대 교역국(중국·호주·미국·일본·한국)과의 다자 무역 협상에 나선다.

ASEAN과 APEC은 전 세계 경제의 약 60%, 뉴질랜드 무역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해방의 날(Liberation Day)' 15% 관세 정책 등 강경 보호무역 정책을 펼치며, 뉴질랜드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불확실성과 충격을 주고 있다.

오타고대 로버트 패트만 교수는 “미국에 대한 ‘유화적 접근’은 뉴질랜드의 관세 정책 보복을 막지 못했으며, 이제 전통적 동맹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차분한 대응 대신 인도-태평양 자유무역협정 체결, ASEAN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무역 경로를 다변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에서 럭슨 총리는 아세안 국가들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CSP)를 최종 조율, 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과 협력을 확대했다.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통 할랄 기준'을 논의해, 뉴질랜드산 육류 수출 확대도 추진한다.

또한, EU-ASEAN·EU-CPTPP(포괄·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교역 플랫폼 구축 등 40%에 달하는 세계 교역 질서 유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럭슨 총리는 “관세정책, 교역환경 혼란 등으로 인해, 룰 기반 질서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며 “자유무역국으로서 규칙 기반 시스템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회담 등 주요국 외교 이벤트에도 대응하며, “경제·안보·외교 전 분야에서 인도-태평양이 뉴질랜드의 미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가 앞으로 더 다양한 교역·안보 파트너와 연대해 경제 안정화와 전략적 자율성 보장을 꾀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Source: RNZ

DIY 건축 규제 완화로 주택·창고 신축 붐 기대

댓글 0 | 조회 2,252 | 2025.10.28
뉴질랜드 정부가 가정용 창고, 슬립아… 더보기

뉴질랜드 주요 도시 떠나는 가족들

댓글 0 | 조회 2,720 | 2025.10.28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뉴질랜드 대도시… 더보기

폭풍 경고, 기온 급강하

댓글 0 | 조회 3,085 | 2025.10.28
기상 당국은 월요일 밤 남부 지방에 … 더보기

1027 월요일, NZ주요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425 | 2025.10.27
홍역 확산 우려보건부(Health N…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업계, 올해 여름철 추가 고용 계획 '미비'

댓글 0 | 조회 2,385 | 2025.10.27
뉴질랜드 소매업계 설문에 따르면 전체… 더보기

오클랜드 타마키 드라이브, 28일(화) 부분 통제

댓글 0 | 조회 2,389 | 2025.10.27
오클랜드 도심 타마키 드라이브(Tām…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사진, AI·필터 보정으로 인해 이민업계 혼란

댓글 0 | 조회 3,444 | 2025.10.27
뉴질랜드 이민 당국은 매주 약 1,0… 더보기

미·중 무역합의 소식에 AUD·NZD 급등

댓글 0 | 조회 2,719 | 2025.10.27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 프레임워크에 … 더보기

뉴질랜드 노동 생태의 이중 구조

댓글 0 | 조회 2,243 | 2025.10.27
뉴질랜드는 인구 약 500만명의 소국… 더보기
Now

현재 트럼프발 무역 혼돈 속, 뉴질랜드 인도-태평양 교역 다변화 박차

댓글 0 | 조회 2,118 | 2025.10.27
뉴질랜드가 인도-태평양 교역 다변화에… 더보기

슈퍼마켓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5가지 영양 팩트

댓글 0 | 조회 2,380 | 2025.10.27
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누구나 한 … 더보기

노동절의 유래 – 8시간 노동제의 시작

댓글 0 | 조회 2,006 | 2025.10.27
뉴질랜드 노동절의 기원은 19세기 중… 더보기

월요일부터 또 다른 폭풍, 일부 지역에는 눈 예보

댓글 0 | 조회 2,475 | 2025.10.27
전국적으로 노동절인 월요일부터 화요일… 더보기

오클랜드 웨스턴 스프링스 스피드웨이, 재개발 제안

댓글 0 | 조회 2,069 | 2025.10.27
오클랜드의 웨스턴 스프링스 스피드웨이… 더보기

1026 일요일, NZ주요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976 | 2025.10.27
남섬 폭설 및 강풍 예보 NZTA(뉴… 더보기

웨스트 오클랜드에서 경찰 추격 끝에 33세 남성 검거

댓글 0 | 조회 2,446 | 2025.10.26
오늘 오후 웨스트 오클랜드에서 경찰을… 더보기

교외로 눈 돌리는 구매자, 뉴질랜드 라이프스타일 주택 수요 급증

댓글 0 | 조회 4,087 | 2025.10.26
뉴질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주택 시장에 … 더보기

자녀 경제교육, 어떻게 시작할까.

댓글 0 | 조회 2,207 | 2025.10.26
아이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마련해주고 … 더보기

호주, 한국 이주 시 뉴질랜드 연금 받는 법

댓글 0 | 조회 5,263 | 2025.10.26
뉴질랜드 국민 또는 장기 거주자가 6… 더보기

직장인 번아웃, 절반 넘게 위험 수준… 세대교체가 ‘변화의 물결’ 예고

댓글 0 | 조회 2,362 | 2025.10.26
뉴질랜드 직장인 사이에서 번아웃(장기… 더보기

이번주 오클랜드 봄의 문화축제 두 가지

댓글 0 | 조회 2,088 | 2025.10.26
봄이 깊어가는 오클랜드의 10월, 도… 더보기

경매 매물↑·판매율↑…저금리에도 집값은 ‘신중’

댓글 0 | 조회 2,296 | 2025.10.26
최근 10월 셋째 주 뉴질랜드 부동산… 더보기

강풍 속 ‘화재 위험 매우 높음’ 경보 유지

댓글 0 | 조회 1,921 | 2025.10.25
소방 긴급구조청(FENZ)은 주말 내… 더보기

카레카레, 포후투카와 글레이드 복원 작업 시작

댓글 0 | 조회 1,941 | 2025.10.25
오클랜드 서부 카레카레(Karekar… 더보기

1025 토요일, NZ주요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707 | 2025.10.25
10월 25일 토요일, 뉴질랜드 주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