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이 편한세상 - 치과 진료비는 얼마나 -

[312] 이 편한세상 - 치과 진료비는 얼마나 -

0 개 7,145 코리아타임즈
상당수의 치과들이 스케일링(예방을 목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 레진필링(치아의 색과 유사한 일종의 플라스틱재료를 이용하는 심미적인 치료, Composite Filling이라고도 불림), 임플란트(인공치아 이식) 시술 등을 하면서 재료비에 비해서 최고 3배의 진료비를 청구해 의료진의 인건비와 자재비 등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소비자협회에서 지난 4월 동안 전국의 87개 치과병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충전(Filling)에서부터 복합, 아말감(Amalgam)충전 등에 관한 진료비를 비교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보통 많게는 3배 이상을 받고 있어 환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었는데 특히 오클랜드 지역은 타지역보다 훨씬 높은 편에 속했다. 이는 2004년 8월, 뉴질랜드 치과협의회에서 발간한 책자에서도 이미 한차례 언급되었던 부분으로 오클랜드는 지역별로도 많은 편차를 보였다. 한 예로 복합충전(Composite Filling)의 경우, 싼곳은 $86, 비싼 곳은 무려 $200을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해 한 치과의는 "일반적으로 진료비는 치료시간에 달려 있다."며 "어떤 이는 단지 치료에만 힘을 쏟으며, 또 다른이는 예방 방법부터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데 이것이 바로 가격 차이를 낳는 중요한 이유이다."고 말했다.
  
***** 첨단기술의 영향력(?) *****
조사결과에 따르면 첨단장비를 보유한 치과병원일수록 진료비가 높게 청구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새로운 시술장비는 시간과 통증을 줄여 주지만 반대로 구입비용을 커버하기 위한 진료비 상승은 어쩔 수 없다 는 게 많은 치과의들의 중론이다.
  
몇 달전부터 이에 약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A'모씨는 먼저 진료비와 현재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3군데의 치과를 찾았다. 첫번째 의사는 당장 4개의 충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했고, 두 번째는 2개, 그리고 마지막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과연 무엇이 이같이 다른 결과를 초래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치를 찾는 방법이 달랐기 때문인데 Dye(색조, 빛깔)와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에는 'mirror and Probe' 장비를 쓸 때보다 아무래도 부패된 면적이 적게 보이게 된다.

따라서 그와 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치과의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평상시 아무런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작은 치료나 정기검진을 자주하는 것이 나중에 커다란 충전이나 신경치료 등의 고통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재료에 따른 충전(아래 도표참조) :
① 아말감충전은 무료로 시술되거나 보험의 적용을 받는 등 대체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은이 함유되어 있고 부식이 쉽게 되어 잘 깨지는데 이로 인해 충치를 도리어 만들어서 신경치료까지 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웨덴에서는 법으로 18세 미성년자에게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을 정도이다. 한편 독일연구팀의 발표에 의하면 아말감치료를 자주할 경우 잇몸출혈, 수면 및 기억 장애, 위장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② 복합충전은 치아의 색상과 비슷하여 젊은층들이 주로 이용하며 자연치아와 물리적 성질이나 강도가 거의 비슷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단점으로는 수명이 크라운(주로 금을 이용, 충치를 완전히 씌우는 것)이나 인레이(작 은 부분)보다 짧고 변색의 우려가 있다.
③ 크라운충전은 치아의 손상부위가 넓은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며 부식이나 변색이 없고 무독성이다. 근래 들어 가장 보편 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이나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마지막으로 가격이나 치료후 부작용에 대한 클레임은 담당 치과의가 뉴질랜드 치과협의회(NZDA, 현재 95%가 가입됨)에 소속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가까운 NZDA지부를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가 있다

[313] 마술같은 분위기를!!! - 카펫 고르는 요령 -

댓글 0 | 조회 5,824 | 2005.09.29
뉴질랜드에서 예술품(?)인 동시에 실… 더보기

현재 [312] 이 편한세상 - 치과 진료비는 얼마나 -

댓글 0 | 조회 7,146 | 2005.09.29
상당수의 치과들이 스케일링(예방을 목… 더보기

[311] 도로 긴급상황시 최고의 헬퍼(Helper)는?

댓글 0 | 조회 5,686 | 2005.09.29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도로 한… 더보기

[310] GP의 적정 진료비는?

댓글 0 | 조회 6,140 | 2005.09.29
며칠전 'K'모씨는 원인모를 복통으로… 더보기

[309] 지역별, 종류별로 보는 난방비

댓글 0 | 조회 6,211 | 2005.09.29
겨울철 난방온도를 1℃만 낮춰도 월 … 더보기

[308] '스피~드' ISP의 무한경쟁

댓글 0 | 조회 5,646 | 2005.09.29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인터넷회사(IS… 더보기

[307] 똑똑한 겨울나기 준비

댓글 0 | 조회 5,517 | 2005.09.29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되면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306] 나만의 영화, 직접 만드세요

댓글 0 | 조회 4,958 | 2005.09.29
가끔 TV에서 보면 시청자들이 가정용… 더보기

[305] 알고 보니 똑같은 성분(?)

댓글 0 | 조회 5,836 | 2005.09.29
참을 수 없는 두통이 찾아온다면 게다… 더보기

[304] 은행 수수료 및 서비스(Ⅱ)

댓글 0 | 조회 5,275 | 2005.09.29
BNZ의 Silver Service와… 더보기

[303] 은행 수수료 및 서비스(Ⅰ)

댓글 0 | 조회 5,168 | 2005.09.29
은행들은 매년 $2billion의 막… 더보기

[302] 보물(Treasure)? 고물(Trash)?

댓글 0 | 조회 5,688 | 2005.09.29
뉴질랜드에서 중고제품(Second h… 더보기

[301] 'LIM Report'에 대하여 (Ⅱ)

댓글 0 | 조회 5,382 | 2005.09.29
Maree Hudson씨는 작년에 재… 더보기

[300] 'LIM Report'에 대하여 (Ⅰ)

댓글 0 | 조회 5,609 | 2005.09.29
주택구매자는 보통 매매거래가 성사되기… 더보기

[299] 전기를 쓸까 아니면 가스를…

댓글 0 | 조회 5,720 | 2005.09.29
뉴질랜드에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전… 더보기

[298] 도장(塗裝, Painting)상식(Ⅳ)

댓글 0 | 조회 4,911 | 2005.09.29
2) 외부면(플라스터, Weather… 더보기

[297] 도장(塗裝, Painting)상식(Ⅲ)

댓글 0 | 조회 5,390 | 2005.09.29
3)창문 및 Door : Alkyd … 더보기

[296] 도장(塗裝, Painting)상식(Ⅱ)

댓글 0 | 조회 4,999 | 2005.09.29
4)Sand Paper : 도장할 부… 더보기

[295] 도장(塗裝, Painting)상식(Ⅰ)

댓글 0 | 조회 5,444 | 2005.09.29
이번 호부터 4회에 걸쳐 뉴질랜드 생… 더보기

[294] 제 차가 견인(Tow)되고 있어요

댓글 0 | 조회 6,606 | 2005.09.29
식료품점에서 단지 약간의 야채를 사기… 더보기

[293] 휘발유 가격의 정체

댓글 0 | 조회 5,200 | 2005.09.29
▲ 91옥탄 휘발유의 소비자가격 분석… 더보기

[292] 차량 안전도 평가결과

댓글 0 | 조회 5,782 | 2005.09.29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은 교통사상자 수… 더보기

[291] 보험, 자세히 알면 덜내고 많이 받는다 (Ⅱ)

댓글 0 | 조회 6,111 | 2005.09.29
=== 주택 및 컨텐츠 보험 === … 더보기

[290] 보험, 자세히 알면 덜내고 많이 받는다 (Ⅰ)

댓글 0 | 조회 5,925 | 2005.09.29
보험료가 최대 $1,100이나 차이가… 더보기

[289] Use-by date와 Best-before date 차이점

댓글 0 | 조회 6,261 | 2005.09.29
일단 식품의 포장이나 용기를 개봉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