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밤 뉴질랜드 각지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Dunedin St Clair 지역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는 토요일 오전 3시 직전 Allandale Road로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집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 최대 26명의 소방대원과 8대의 소방차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도 현장에서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해스팅스 Mahora 지역에서도 밤사이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는 오전 2시 직전 출동했으며, 네이피어(Napier)에서도 지원 인력이 현장에 도착했다. 이 화재로 1명이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조사관이 토요일 중 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레빈(Levin)에서도 오전 4시 15분경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불은 모두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화재 역시 조사관이 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택 내 화재 예방과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