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의 청년들을 변화시킨 한 사람
Patrick Lucas, 'Pathway Connect'로 희망을 짓다
세상에는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그저 수사가 아닌 현실이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Patrick Lucas, 청년 사회적 기업가이자 Pathway Connect의 운영자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노숙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루카스는 수년 전, 거리에서 방황하던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의외로 “일할 의지”와 “배움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집이 없고, 주소도 없고, 추천인도 없고, 자격증도 없는 이른바 ‘시작선조차 없는 상태’였죠.
그래서 그는 직접 작은 실습 공간과 임시 거처를 마련했고, 이후 점점 커져 Pathway Connect라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루카스가 만든 시스템
Pathway Connect는 단순한 쉼터가 아닙니다.
여기서는 실제로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자립력을 기르는 과정이 이뤄집니다.
요리, 목공, 조경 등 직업 훈련 제공
임시 주거 + 중장기 주거 연계
이력서 작성, 면접 훈련, 금융 교육 병행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인턴십 또는 정규직 연결
이 과정을 통해 수십 명의 위기 청년들이 자립에 성공했고, 일부는 동료 멘토가 되어 다른 청년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Patrick Lucas의 핵심 가치
사회적 책임: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사회가 나서야 함
구조 인식: 청년 노숙 문제는 시스템적 지원 부재에서 비롯
지속 가능성: 단순 기부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 접목으로 안정적 운영
협업 지향: 정부·기업·커뮤니티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왜 이 모델이 특별할까?
루카스는 ‘선한 마음’만으로는 오래갈 수 없다는 걸 안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비즈니스처럼 운영하면서도, 목적은 이윤이 아닌 삶의 회복에 두었습니다.
그 결과, 단 한 번의 프로그램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출구’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변화는, 거리 한 구석이 바뀌는 것.”
– Patrick Luc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