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8개 대학 중 4곳이 올해 주요 국제 대학 순위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QS 세계대학랭킹(QS World University Ranking)은 106개국 1,500여 개 대학을 학문적 평판, 학생 대비 교직원 비율, 교수 연구 인용 등 다양한 지표로 평가했다.
오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Auckland)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65위에 올랐다. 이는 202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로, 2023년 87위, 2024년 68위, 2025년과 2026년 연속 65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7개 대학은 197위에서 410위 사이에 분포했다.
오타고대, 매시대, 빅토리아대, AUT(오클랜드공과대)는 순위가 상승했으며, 오타고대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200위권에 진입했다.
뉴질랜드 대학 시스템 전체로 보면, 평균 점수 51점으로 세계 5위에 올랐다. 8개 이상 대학이 포함된 국가 중에서는 홍콩,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만이 뉴질랜드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1위는 14년 연속 MIT(미국 매사추세츠공대), 2위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3위는 스탠퍼드대가 차지했다.
뉴질랜드 대학들은 타 순위(THE, ARWU)에서는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THE에서는 152위~501-600위, ARWU에서는 201-300위~801-900위에 분포했다.
뉴질랜드 대학들은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오클랜드대학교는 세계 100위권 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학 시스템 전체의 질적 수준도 세계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평가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