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국내선 요금 인상 예정

에어뉴질랜드, 국내선 요금 인상 예정

0 개 1,648 노영례

999aa8d6100375822a420d2e0e64ae55_1708728121_8833.jpg
 

뉴질랜드 전국을 오가는 에어뉴질랜드 국내선 항공편 이용료가 곧 인상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어뉴질랜드의 국내선 요금이 인상되면, 다른 항공사의 가격도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높다. 


에어뉴질랜드 CEO 그렉 포란은 목요일 체크포인트(Checkpoint)와의 인터뷰에서 에어뉴질랜드 항공사가 비용 상승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국내선 요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RNZ과 인터뷰한 일부 승객은 국내선 이용료가 높아지면 비행기를 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웰링턴 주민은 차도 없고 페리 가격도 꽤 비싼 가운데 국내선 항공료까지 오르면 남섬에 있는 가족을 방문할 때 비행기 타는 것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제 물가가 하락했거나 그대로인 것 같은데 왜 국내 물가를 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어뉴질랜드 그렉 포란 최고경영자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해 국내 항공료를 인상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에어뉴질랜드 항공사가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고 투자 수익을 얻어야 하며 동시에 고객을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항공 평론가, "그들은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에어뉴질랜드 최고경영자의 말에 항공 평론가 피터 클락은, 항공사가 자선단체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스스로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항공사이고 운송업체이고 그것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그것을 제공할 수 없다면 사업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피터 클락은 국내선 항공편이 필수적인 서비스였으며 장기적인 가격 인상은 해당 지역에 대한 접근성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어뉴질랜드가 국영 항공사임을 기억해야 하며 그것이 최우선이라며, 뉴질랜드 국민과 정부, 주주들이 항공사를 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어뉴질랜드의 운영, 특히 국내 부문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터 클락은 항공사가 오클랜드와 뉴욕, 시카고 직항 등 국제선 노선이 비싸고 수익성이 낮은 항공편이라며 축소를 고려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Consumer NZ의 존 더피는 에어뉴질랜드가 항공료 인상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는 한 이는 사람들이 감당해야 할 문제일 수 있다고 Midday Report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존 더피는 항공사를 운영하는 데 정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어느 시점에서는 합법적으로 가격이 인상되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모두가 인정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승객들이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존 더피는 에어뉴질랜드가 특정 지역으로 비행하는 유일한 항공사라고 말했다.


존 더피는 때로는 Jetstar와 다른 항공사를 대안으로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역에 따라 대안이 없다며, 예를 들어 유럽이나 미국에서처럼 사람들이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적에 맞는 철도 시스템이 있다고 비교했다.



독립 항공 산업 전문가인 아이린 킹은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시장을 주도한다고 말했다.


아이린 킹은 에어뉴질랜드가 항공료가 인상되기를 바랄 수도 있지만 이는 고객 수요에 따라 다르고,  따라서 고객 수요가 강하면 항공료 인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약하면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사람들이 항공료를 지불하고 비행기를 타도록 장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아이린 킹은 소비자들이 비용 상승으로 지쳐 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항공료 인상을 극복하려면 사람들이 훨씬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결혼식이나 파티에 가야 하니 몇 달 전에 미리 계획하자고 생각하면 항공료가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어떤 국내 노선이 영향을 받을지,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한 경제학자,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리 인하 예상

댓글 0 | 조회 2,539 | 2024.03.22
한 경제학자는 더블딥 경기 침체가 중… 더보기

뉴질랜드 경기 침체, 무엇을 알아야 할까?

댓글 0 | 조회 2,695 | 2024.03.22
3월 21일 목요일, 뉴질랜드가 경기… 더보기

뉴질랜드, GDP 하락 이후 불경기에 빠져

댓글 0 | 조회 1,697 | 2024.03.22
3월 21일 뉴질랜드통계청(Stats… 더보기

Fonterra, 세후 이익 23% 증가 6억 7,400만 달러 기록

댓글 0 | 조회 1,171 | 2024.03.21
유제품 대기업인 폰테라(Fonterr… 더보기

전국적인 학생 학력 수준 비교 못해

댓글 0 | 조회 1,470 | 2024.03.21
교육 검토 사무소(Education … 더보기

지난해 NZ “경상수지 278억불 적자, 전년보다는 개선”

댓글 0 | 조회 1,315 | 2024.03.20
지난해 뉴질랜드의 ‘연간 경상수지(a… 더보기

오클랜드 앞바다에서 발견된 시신 “중국계 아시안 여성으로 추정”

댓글 0 | 조회 3,930 | 2024.03.20
오클랜드 경찰이 지난주 오클랜드 걸프… 더보기

첫 2층 전기버스 도입한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451 | 2024.03.20
오클랜드에 이층 전기 시내버스가 처음… 더보기

반기 2,370만 달러 적자 기록한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2,005 | 2024.03.20
아웃도어 업체인 ‘Torpedo7’ … 더보기

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댓글 0 | 조회 1,090 | 2024.03.20
북섬 로토루아 호수의 명물이었던 외륜… 더보기

상점 절도 상습범 초점 단속한 혹스베이 경찰

댓글 0 | 조회 1,019 | 2024.03.20
경찰이 혹스베이 지역에서 상점 절도 … 더보기

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댓글 0 | 조회 2,480 | 2024.03.19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 더보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여행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댓글 0 | 조회 1,343 | 2024.03.19
(도표) 매년 1월 해외여행을 마치고… 더보기

‘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댓글 0 | 조회 1,108 | 2024.03.19
북섬 와이카토에서 침입종인 ‘붉은귀 … 더보기

전설적인 NZ 오페라 가수 생일 축하한 국회의원들

댓글 0 | 조회 1,236 | 2024.03.19
국회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오페라… 더보기

절도 사건 수색 중 발견된 총기와 탄약

댓글 0 | 조회 1,184 | 2024.03.19
한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마누카우 경… 더보기

허용치 9배의 음주운전자 적발

댓글 0 | 조회 1,548 | 2024.03.19
법률 허용 기준의 9배 가까운 음주 …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시설 이용료 7월 1일부터 인상

댓글 0 | 조회 1,192 | 2024.03.19
오는 7월 1일부터 대표적인 트레킹 … 더보기

주택시장 가치, 전년 대비 3.1% 증가..

댓글 0 | 조회 1,426 | 2024.03.19
주택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3.1%,… 더보기

약 200kg 필로폰,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 진입 막아

댓글 0 | 조회 1,824 | 2024.03.18
합동 태스크포스는 약 200kg에 달… 더보기

뉴질랜드인 변호사,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3,224 | 2024.03.18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 더보기

실수로 입금된 5만 달러, '해밀턴 무버스' 반환 거부

댓글 0 | 조회 4,392 | 2024.03.18
이사 업체인 해밀턴 무버스(Hamil… 더보기

2 Walk and Cycle 컨퍼런스, 정부의 교통 접근 방식에 "역풍"

댓글 0 | 조회 911 | 2024.03.18
전국 사이클링 컨퍼런스의 높은 참여율… 더보기

쿡 제도 뉴질랜드인, 우선 영주권 규정 '무효'로 판결

댓글 0 | 조회 2,655 | 2024.03.18
쿡 제도 고등법원(The Cook I… 더보기

북섬 경찰, 주택 2채와 현금 8만 달러, 차량 등 압수

댓글 0 | 조회 1,899 | 2024.03.18
옐로스톤 작전(Operation Y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