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마루 노부부, 모나크 나비 부활 운동에 나서

오아마루 노부부, 모나크 나비 부활 운동에 나서

0 개 4,594 노영례

9ad17d9ed885988c49e43511659d45bc_1748796220_6569.png
 

남섬 오아마루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거실에서, 94세의 조안과 고든 마틴 부부는 조용히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 부활 운동에 불을 지폈다.


이 부부는 집의 온실을 모나크 나비 보호구역으로 탈바꿈시켰다. 매년 여름, 조안은 애벌레가 생겼다는 지역 주민들의 전화를 받고, 고든은 채집을 위해 직접 나선다.


고든은 이제는 애정이 담긴 일이 되었다며 한 번에 583마리의 애벌레를 채집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 중심에는 '스완 식물(swan plant)'이 있다.


한때 모나크 나비가 거의 없던 오아마루 지역은 이제 이 나비가 번성하는 지역이 되었다. 이는 마틴 부부와 대규모 스완 식물 정원을 가꾼 주민 스튜어트 같은 이들의 노력 덕분이다.


마틴 부부는 4000마리 넘는 애벌레를 수집해 1500마리 가까이의 나비를 부화시켰다고 말했다.


이 부부의 영향으로 오아마루 커뮤니티 가든에서도 북섬에서 수백 그루의 스완 식물을 들여왔다.


결혼 73년 차인 이 부부는 웰링턴의 전화국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이후로도 함께 사업을 운영하며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 왔다.



스완 식물(swan plant)은 모나크 나비 애벌레의 먹이다. 암컷 모나크 나비는 이 식물의 잎에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는 스완 식물의 잎을 먹고 자란다.


식물에 포함된 유액(독성 성분) 덕분에 모나크 나비는 성장하면서 포식자에게 독성을 갖는 방어 수단을 얻는다.


북섬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스완 식물(swan plant)을 키우는 집이 많으며, 학생들도 스완 식물을 키우며 모나크 나비의 애벌레가 나비로 변신해 날아다니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한다.

모기지 시장, 은행 이주 늘어나며 현금 인센티브 경쟁 치열

댓글 0 | 조회 2,417 | 2025.11.17
뉴질랜드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더보기

자본이득세(CGT)에 대한 국민 여론, 찬반 팽팽히 맞서

댓글 0 | 조회 2,114 | 2025.11.17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뉴질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일부 지역, 수백만 달러 규모 관광 붐 기대

댓글 0 | 조회 2,034 | 2025.11.17
뉴질랜드 통계청 최신 통계에 따르면,… 더보기

오클랜드 쌍둥이 사망 주택 화재, 아버지 아들 구하려다 순직

댓글 0 | 조회 5,056 | 2025.11.17
지난달 오클랜드 버클랜드 비치에서 발… 더보기

역대 최고액 로또, 세 명의 당첨자 각각 1,830만 달러 수령

댓글 0 | 조회 2,120 | 2025.11.17
지난 토요일 밤 추첨된 뉴질랜드 파워… 더보기

오클랜드, 세계원주민교육회의에 3,800명 이상 참석

댓글 0 | 조회 1,418 | 2025.11.16
전 세계 원주민 교육자와 지도자 수천… 더보기

11월 16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041 | 2025.11.16
'플라스틱만 먹는 생물’ 이야기로 환… 더보기

오클랜드 헨더슨에서 새벽 뺑소니 사고로 1명 사망… 목격자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2,968 | 2025.11.16
오클랜드 헨더슨 지역에서 16일 새벽… 더보기

오클랜드 vs 시드니 생활비 비교

댓글 0 | 조회 4,939 | 2025.11.16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호주의 시드니.… 더보기

로또 ‘머스트 비 원’ 잭팟, 세 명의 당첨자에게 분배

댓글 0 | 조회 3,622 | 2025.11.16
토요일 밤 뉴질랜드 파워볼 ‘머스트 … 더보기

뉴질랜드 식료품 납품비용 1년 만에 2.5% 상승, 식품 가격 인상 주도

댓글 0 | 조회 1,694 | 2025.11.16
뉴질랜드 푸드스터프(Foodstuff… 더보기

크리스마스 바베큐 준비, 식품비 상승으로 비용 크게 늘어날 전망

댓글 0 | 조회 1,616 | 2025.11.16
최근 식료품 공급비용이 빠르게 상승하… 더보기

오클랜드, 꼭 가볼 만한 이번주 이벤트

댓글 0 | 조회 1,930 | 2025.11.16
11월의 오클랜드는 봄 햇살이 완전히…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증가, 순이민 둔화로 월 1,000명대 그쳐

댓글 0 | 조회 1,727 | 2025.11.16
통계청 최근 추산에 따르면, 지난 1… 더보기

해양보호구역에서 '뻔뻔한' 불법 어업 심각…최악 지역은?

댓글 0 | 조회 1,495 | 2025.11.16
최근 뉴질랜드 해양보호구역에서 불법 … 더보기

오클랜드 글렌필드에서 말벌 또다시 발견, 방역 강화

댓글 0 | 조회 2,373 | 2025.11.15
오클랜드 글렌필드 지역에서 생물안전국… 더보기

11월 15일 토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309 | 2025.11.15
일부 은퇴마을, 전기차와 전동 자전거… 더보기

뉴질랜드 역대 최대 5,500만 달러 로또 ‘머스트 비 원’ 추첨 임박

댓글 0 | 조회 3,865 | 2025.11.15
오늘 토요일 밤, 뉴질랜드에서 역대 … 더보기

뉴질랜드 다민족 경제공헌 총 870억 달러

댓글 0 | 조회 1,515 | 2025.11.15
뉴질랜드 다민족 기업이 국내총생산(G… 더보기

초등학교 교장들, 직무 스트레스와 과다한 업무로 인해 경계선 위기

댓글 0 | 조회 1,159 | 2025.11.15
뉴질랜드 초등학교 교장 228명을 대…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Snowberry — “이뇨 작용·간 기능 지원”

댓글 0 | 조회 1,470 | 2025.11.15
뉴질랜드 곳곳의 숲과 초원에서 조용히… 더보기

뉴질랜드 생활비 실상: 통계로 본 비교와 현실

댓글 0 | 조회 1,919 | 2025.11.15
뉴질랜드의 삶이 정말로 비싼지에 대해… 더보기

11월 14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133 | 2025.11.14
고령화 사회, 소득정책의 장기적 전환… 더보기

고용주, 이민 노동자 착취·강간 혐의로 14년 이상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2,518 | 2025.11.14
나피어 지방 법원은 46세 고용주에게… 더보기

오클랜드서 첫 RNZPC 390기 졸업생 37명

댓글 0 | 조회 1,756 | 2025.11.14
올해 초 개설된 뉴질랜드 경찰교육센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