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포의 논란의 중심, 공룡 조각상 '붐붐' 등장

타우포의 논란의 중심, 공룡 조각상 '붐붐' 등장

0 개 4,572 KoreaPost

7e7e957cdd2767957e42d226804c9fcb_1748719603_3079.jpg
 

타우포의 리버사이드 파크에 설치된 7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공룡 조각상 '붐붐(Boom Boom)'이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슬로베니아 출신 뉴질랜드 예술가 그레고르 크레가르(Gregor Kregar)가 제작하였으며, 타우포 조각 신탁(Taupō Sculpture Trust)과 타우포 지구 의회(Taupō District Council)의 공동 자금 지원으로 완성되었다.


'붐붐'은 거울처럼 반사되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공룡이 코르텐 강철로 만든 기하학적 바위 위에 앉아 있는 형태로, 타우포 지역의 화산 역사를 상징한다. 이 조각상은 타우포 조각 공원의 첫 번째 작품으로, 향후 10년간 21개의 조각 작품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조각상은 공개 직후부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주민들은 23만 달러의 비용이 세금 낭비라고 비판하며, 조각상의 디자인이 타우포와 관련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두 명의 시의원은 생활비 상승과 재정 압박을 이유로 설치에 반대했다.


반면, '붐붐'은 SNS를 통해 밈(meme)으로 확산되며 지역 상점과 관광 명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골프 클럽에서는 '붐붐'이 골프를 치는 이미지를 공유했고, 지역 미용실에서는 '붐붐'의 피부 관리 비결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러한 창의적인 활용은 타우포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타우포 조각 신탁의 크리스틴 롭(Christine Robb) 부의장은 "우리는 '붐붐'이 타우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조각상이 사람들에게 미소를 안겨주고, 도시를 더욱 흥미로운 곳으로 만들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붐붐'은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타우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기지 시장, 은행 이주 늘어나며 현금 인센티브 경쟁 치열

댓글 0 | 조회 2,418 | 2025.11.17
뉴질랜드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더보기

자본이득세(CGT)에 대한 국민 여론, 찬반 팽팽히 맞서

댓글 0 | 조회 2,115 | 2025.11.17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뉴질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일부 지역, 수백만 달러 규모 관광 붐 기대

댓글 0 | 조회 2,035 | 2025.11.17
뉴질랜드 통계청 최신 통계에 따르면,… 더보기

오클랜드 쌍둥이 사망 주택 화재, 아버지 아들 구하려다 순직

댓글 0 | 조회 5,056 | 2025.11.17
지난달 오클랜드 버클랜드 비치에서 발… 더보기

역대 최고액 로또, 세 명의 당첨자 각각 1,830만 달러 수령

댓글 0 | 조회 2,121 | 2025.11.17
지난 토요일 밤 추첨된 뉴질랜드 파워… 더보기

오클랜드, 세계원주민교육회의에 3,800명 이상 참석

댓글 0 | 조회 1,418 | 2025.11.16
전 세계 원주민 교육자와 지도자 수천… 더보기

11월 16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042 | 2025.11.16
'플라스틱만 먹는 생물’ 이야기로 환… 더보기

오클랜드 헨더슨에서 새벽 뺑소니 사고로 1명 사망… 목격자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2,968 | 2025.11.16
오클랜드 헨더슨 지역에서 16일 새벽… 더보기

오클랜드 vs 시드니 생활비 비교

댓글 0 | 조회 4,940 | 2025.11.16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호주의 시드니.… 더보기

로또 ‘머스트 비 원’ 잭팟, 세 명의 당첨자에게 분배

댓글 0 | 조회 3,623 | 2025.11.16
토요일 밤 뉴질랜드 파워볼 ‘머스트 … 더보기

뉴질랜드 식료품 납품비용 1년 만에 2.5% 상승, 식품 가격 인상 주도

댓글 0 | 조회 1,694 | 2025.11.16
뉴질랜드 푸드스터프(Foodstuff… 더보기

크리스마스 바베큐 준비, 식품비 상승으로 비용 크게 늘어날 전망

댓글 0 | 조회 1,616 | 2025.11.16
최근 식료품 공급비용이 빠르게 상승하… 더보기

오클랜드, 꼭 가볼 만한 이번주 이벤트

댓글 0 | 조회 1,930 | 2025.11.16
11월의 오클랜드는 봄 햇살이 완전히…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증가, 순이민 둔화로 월 1,000명대 그쳐

댓글 0 | 조회 1,727 | 2025.11.16
통계청 최근 추산에 따르면, 지난 1… 더보기

해양보호구역에서 '뻔뻔한' 불법 어업 심각…최악 지역은?

댓글 0 | 조회 1,495 | 2025.11.16
최근 뉴질랜드 해양보호구역에서 불법 … 더보기

오클랜드 글렌필드에서 말벌 또다시 발견, 방역 강화

댓글 0 | 조회 2,373 | 2025.11.15
오클랜드 글렌필드 지역에서 생물안전국… 더보기

11월 15일 토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309 | 2025.11.15
일부 은퇴마을, 전기차와 전동 자전거… 더보기

뉴질랜드 역대 최대 5,500만 달러 로또 ‘머스트 비 원’ 추첨 임박

댓글 0 | 조회 3,866 | 2025.11.15
오늘 토요일 밤, 뉴질랜드에서 역대 … 더보기

뉴질랜드 다민족 경제공헌 총 870억 달러

댓글 0 | 조회 1,516 | 2025.11.15
뉴질랜드 다민족 기업이 국내총생산(G… 더보기

초등학교 교장들, 직무 스트레스와 과다한 업무로 인해 경계선 위기

댓글 0 | 조회 1,159 | 2025.11.15
뉴질랜드 초등학교 교장 228명을 대…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Snowberry — “이뇨 작용·간 기능 지원”

댓글 0 | 조회 1,470 | 2025.11.15
뉴질랜드 곳곳의 숲과 초원에서 조용히… 더보기

뉴질랜드 생활비 실상: 통계로 본 비교와 현실

댓글 0 | 조회 1,919 | 2025.11.15
뉴질랜드의 삶이 정말로 비싼지에 대해… 더보기

11월 14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134 | 2025.11.14
고령화 사회, 소득정책의 장기적 전환… 더보기

고용주, 이민 노동자 착취·강간 혐의로 14년 이상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2,518 | 2025.11.14
나피어 지방 법원은 46세 고용주에게… 더보기

오클랜드서 첫 RNZPC 390기 졸업생 37명

댓글 0 | 조회 1,757 | 2025.11.14
올해 초 개설된 뉴질랜드 경찰교육센터… 더보기